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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충남’ 올여름 보령·부여로 떠나자

도, 푸른 서해 품은 보령·백제 숨결 살아있는 부여 관광자원 소개 -

 

(포탈뉴스통신) 충남도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특정 시군을 소개하는 ‘이달의 충남’을 운영 중인 가운데, 7월의 여름 관광지로 보령과 부여를 소개한다.

 

도는 매달 대상 시군의 대표 관광지와 지역축제·행사(이벤트), 특별한 관광상품 등을 도 공식 사회관계망(SNS)과 충남관광 누리집을 통해 이달의 충남으로 알리고 있다.

 

이번 7월에는 태양 빛에 반짝이는 바다를 가진 보령과 푸른 연꽃이 만발하는 부여를 추천한다.

 

◇ 푸른 바다와 축제의 도시, 보령

 

대천해수욕장은 충남을 대표하는 해수욕장 중 하나로, 매년 여름 수백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명실상부한 해양 휴양 명소다.

 

3.5㎞의 드넓은 패각분(조개껍질) 백사장은 고운 모래 질감으로, 맨발로 걷기에도 좋고 얕은 수심과 완만한 경사 덕분에 아이들이 있는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다.

 

여기에 더해 해상 케이블카, 스카이바이크, 짚트랙 등 레저 시설이 다채롭게 마련돼 있어 단순한 휴식뿐 아니라 활동적인 체험을 원하는 이들에게도 안성맞춤이다.

 

1928년에 서해안 최초로 개장한 무창포해수욕장은 매달 음력 보름날과 그믐날 전후로 해변에서 석대도까지 1.5㎞의 바닷길이 열려 바다를 걸어서 건너는 진귀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무창포 해변은 비교적 한적하고 조용해 휴식을 원하는 관광객들에게 적합하며, 풍어제와 지역 특산물 장터, 가족 체험마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관광객이 꾸준히 방문하고 있다.

 

◇ 열기가 식을 줄 모르는 보령의 축제

 

1998년에 시작된 보령머드축제는 올해 28회를 맞아 7월 25일부터 8월 10일까지 총 17일간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다.

 

머드체험존, 머드몹신, 머드온더비치, 머드뷰티케어 등 각양각색의 체험을 운영해 관광객들에게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며, 공군 블랙이글스 에어쇼, 대시민한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또 특설무대에서는 야간 공연으로 케이팝(K-POP) 공연, 힙합 페스티벌 등 콘서트가 진행되며, 방송사 엠넷(M-NET)의 가요 프로그램인 엠카운트다운을 연계해 젊은 세대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 외에도 청년희망관, 보령특산물관, 테이스트 오브 충남! 핫·쿨 홍보관 등 여러 홍보관이 운영돼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 백제 역사·문화의 본고장, 부여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한국관광 100선에 4회 연속 선정된 궁남지는 7월에 만개하는 연꽃을 보기 위해 축제 기간 40여만 명이 다녀가는 우수 관광지로, 최고(最古)의 인공정원이다.

 

궁남지는 밤이 되면 비추는 조명이 연못의 물결과 함께 아름다운 빛의 향연을 만들어내 선선한 여름밤 고요한 연못 산책로를 거닐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좋다.

 

부여 10경 중 하나인 성흥산 사랑나무는 성흥산성에 있는 느티나무로 수령 400여 년 된 역사 깊은 나무이며, 두 연인이 서로의 사랑에 관한 염원을 담아뒀다는 전설을 가지고 있다.

 

하트모양의 사진으로 유명하며, 계백·신의·대풍수·원경 등 드라마·영화 촬영지로도 인기 있는 장소다.

 

부소산성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산성이자 사비도성의 최후를 지켰던 곳으로 백제 의자왕의 마지막 항전지로 알려져 있다.

 

낙화암, 백화정, 삼충사, 고란사 등 여러 명승지를 둘러본 후 백마강의 풍경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황포돛배 탑승까지 알찬 반나절 여행이 가능하다.

 

◇ 꽃에 실려 오는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 부여의 축제

 

서동 설화 속 사랑 이야기를 1000만 송이의 꽃과 함께 소개하는 제23회 서동연꽃축제가 7월 4일부터 6일까지 총 3일간 서동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연꽃 같은 그대와 아름다운 사랑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서동·선화 설화를 바탕으로 한 프로그램과 연꽃 관련 생태교육, 문화 체험을 준비했으며, 궁남지 수상 무대에서는 서동·선화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담은 ‘궁남지 판타지’가 펼쳐질 예정이다.

 

연꽃 사진관, 연꽃 수련 나눔 행사, 연꽃 장식 소품 만들기 등 연꽃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과 함께 관광객들에게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카누 체험, 연잎차 다도 체험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도 기획하고 있다.

 

아울러 다회용기 사용 권장, 업·리사이클링 환경교육 등 친환경 축제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도 관계자는 “대천해수욕장, 궁남지 등 보령·부여의 관광명소는 전국적으로도 유명한 곳들이 많다”라며 “보령과 부여를 찾는 관광객들이 특별한 추억을 쌓고 앞으로도 충남에 지속적으로 발걸음해주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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