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충남도는 1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성공적인 충남미술관 개관·운영 준비를 위한 ‘제2기 충남미술관 건립추진위원회 위촉식 및 제1차 정기 회의’를 개최했다.
위원장을 맡은 박정주 행정부지사와 위원회 위원, 도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1부 위촉식, 2부 정기 회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제2기 위원회는 충남미술관을 도를 대표하는 문화예술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구성했으며, 당연직을 포함해 미술관 관련 각 분야 전문가 등 총 16명이 참여한다.
위원회는 미술관 개관 전까지 운영하며, 충남미술관 건축부터 운영, 전시, 마케팅 등 분야별 자문 역할을 하고 충남미술관이 세계적인 수준의 미술관으로 탄생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정기 회의에선 현재 건립 중인 충남미술관 공사 진행 상황과 개관 이후의 운영 방향, 전시 전략 등을 공유했으며, 충남미술관만의 차별화된 정체성을 담은 브랜드(MI) 개발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위원들은 충남미술관이 추구할 핵심 가치와 철학을 중심으로 브랜드 로고 시안, 색체·서체 계획 등 시각 정체성 요소를 살펴보고 의견을 교환했으며, 상품(굿즈)과 옥내외 공간 정보, 온라인 콘텐츠 등 응용 디자인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정기적인 위원회 운영으로 실효성 있는 충남미술관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건립 과정에 적용해 충남미술관이 도민의 삶과 문화예술을 연결하는 열린 공간 역할, 세계적인 문화예술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미술관은 내포신도시 문화시설부지에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 중으로 주요 시설은 전시실과 수장고, 실감콘텐츠실, 강의실, 주차장 등이며, 도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공간 운영을 위해 유기적 연결을 극대화해 조성할 계획이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