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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암 수돗물, 이제는 안심입니다.

영암군 수돗물의 눈에 띄는 변화 '더 깨끗하게 더 안전하게'

 

(포탈뉴스통신) 지하 1미터, 그 깊은 곳에서 조용히 흐르는 물줄기, 우리는 일상에서 깨끗한 수돗물을 아무 의심 없이 틀고, 마시고, 사용합니다.

 

그러나 그 당연시 되는 일상 뒤에는 '군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이라는 목표 하나로 고민하고 계획하고 실행하는 영암군 수도사업소가 있습니다.

 

영암군 수도사업소는 민선8기 출범이후 수돗물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정수시설 개선 및 스마트한 수돗물 유지관리 체계를 도입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군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물 복지 실현을 위해 다양한 혁신 사례를 도입하여 지속 추진하고 있다.

 

영암군 수도사업소가 추진하고 있는 물복지, 물평등을 위한 사업을 살펴보고 향후 추진 방향을 알아본다.

 

▶ 한방울의 물이라도 소중히... 유수율 85% 달성

영암군은 노후상수도 시설의 기능개선 및 블록시스템 체계 구축을 통한 상수도 운영관리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고, 노후상수관망 정비를 통한 유수율 85% 달성을 위해 지난 2019년 2030년까지 12년에 걸쳐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비 544억을 확보하여 상수도 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상수관로 이상 등에 대비한 비상공급망 구축 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비 230억원을 확보하여, 삼호읍 호등산에 삼호2배수지를 추가 설치함으로써 삼호 급수구역을 2개 구역으로 분할하여 비상시에도 삼호읍에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적정 수압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으며, 도포 ~ 신북간 비상공급망을 구축하여 신북 정수장의 정전가뭄, 재난 발생 등 긴급 상황에서도 신속히 대응하여 군민들에게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영암군은 물복지 물평등 실현을 위해 지하수를 식수로 사용하고 있는 마을에 대해 소규모 수도시설 개량사업을 실시하여 단계적으로 지방상수도를 공급하고 있으며, 직접적으로 공급이 어려운 산간지역에 대해서는 인근 지자체와 적극 협업하여 상수도 공급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하수도 시설 확충으로 군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

영암군은 하수도 시설 확충으로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과 공공위생 향상으로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11개 지구에 대해 하수도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이중 삼호 동암지구 등 5개지구 1,681가구에 대해서는 578억원이 투입되어 사업이 완료 됐으며, 서호 영풍지구 등 나머지 6개지구 1,256가구에 대해서는 551억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11개 지구에 대해 하수도 정비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군 전체의 하수도 보급률과 오수 처리시설 확충 등 위생 수준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상습침수지역인 삼호읍 용앙리 일원에 대해 적극적인 노력과 협력으로 2023년 10월 '삼호 용앙지구 하수도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되어 2027년까지 총 사업비 318억원(국비 60%, 군비 40%)이 투입되어 우수관로(L=3.64km)정비, 유수지, 빗물펌프장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 추진되며, 관련 행정절차 완료후 25년말 착수할 계획이다.

 

영암군에서는 하수도 정비사업을 통해 재해 예방은 물론 군민들의 안전 확보와 정주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 하며, 단순한 인프라 구축을 넘어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임을 깊이 인식하고 향후에도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 및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하여 군민들의 안전한 주거 환경 개선에 노력할 계획이다.

 

▶ 정수시설 전면 개량으로 이·취미 잡고, 안전은 강화

영암군은 2022년부터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목표로 정수장 시설 개선과 수도 인프라 현대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신북 정수장에 이·취미 저감시설을 설치해 수돗물에서 나는 냄새를 줄였고, 군서·삼호·영암 등 주요 정수장의 여과지와 약품 설비 개량, 소독방식을 염소가스에서 차아염소산나트륨으로 전환하는 등 오염 방지로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군은 군민들의 알권리 보장과 투명한 수도행정을 위해 수돗물 품질보고서 발간 및 군 홈페이지와 국가상수도정보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수질 정보공개를 실시하고 있으며, 매일 6개, 매주 7개, 매월 59개 항목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하여 수돗물 품질을 꾸준히 점검 확인하고,'우리집 안심 확인제'실시하여 군민들의 요청에 따라 무료 수질 검사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공공데이터 클라우드와 연계된 시설 관리체계의 디지털체계를 구축하여, 사고 발생시 신속한 조치를 취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여 군민들이 안심하고 마실수 있는 수돗물 공급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 하수처리시설 운영체계 강화로 수질관리 총력

영암군은 하수처리시설의 안정적 운영과 효율적인 수질관리를 위해 대불산단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과 대불지구 도시침수 대응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은 산업단지 내에서 발생하는 사고 및 화재 등으로 사고 유출수 및 초기 우수를 저류하여 사전에 방지할 목적으로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대불지구 도시침수 대응사업(2단계)은 노후된 배수펌프장 개보수 공사를 위해 2026년 준공 계획으로 각각 추진하고 있다.

 

군은 이를 통해 집중호우시 인근지역 농경지 침수예방 등 각종 사고 시 신속한 대처 및 효율적인 수질관리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또한, 영암군은 군민들의 참여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영암하수처리시설 내에 환경기초시설 체험장을 설치하여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학생 및 군민들이 직접 하수처리 과정을 체험하며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환경보호 및 수질관리에 적극적인 참여와 능동적으로 동참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 하고 있다.

 

▶ 물복지 실현과 수돗물 사고 적극 대응으로 항상 맑은물 공급

영암군은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과 자녀 양육에 따른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수도요금에 대한 다자녀 감면 기준을 2025년부터 25세미만 3자녀에서 19세이하 2자녀로 완화하여 실시했다.

 

이와 같은 다자녀 감면 대상 확대 적용과 함께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에 대한 감면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물복지 실현과 공기업으로서 사회적·도덕적 책무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관로 노후화 및 각종 사고 등으로 인한 적수·흑수 및 누수 민원 등에 능동적·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 물관리 시스템인 상수관망유지관리시스템을 도입하여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노후 상수 관로에 대한 정기적인 점검과 관세척 등을 실시하여 수질이상과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토록 지속적으로 노력하여 유수율 개선 및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과 수질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수도요금 부과를 위한 검침에 원격검침시스템을 연차적으로 도입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누수 조기발견, 신속대응으로 민원 사전 방지 및 효율적인 물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손철진 영암군 수도사업소장은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공급받고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모든 군민들이 누려야 할 당연한 권리이자 물복지와 물평등을 실현하는 핵심 요소이므로 영암군에서는 앞으로도 모든 군민들이 수돗물을 믿고 사용할 수 있도록 수질개선과 안정적인 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 영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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