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8 (금)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사회

광주광역시 민관협치협의회 확대…제3기 출범

협치위원 151명→185명 늘려…분과위도 9개→11개로 확대

 

(포탈뉴스통신) 광주시민관협치협의회는 지난 4년간 민관협치를 통해 시민과 행정의 간극을 좁히며 일상 속 협치문화를 정착시켰다는 성과를 안고, 신규 위원 위촉식과 함께 ‘제3기 협의회’가 출범했다.

 

광주광역시는 4일 전일빌딩245에서 민관협치협의회 제3기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강기정 시장, 명진 광주시의회 의원, 박미경 광주시민단체협의회 상임대표, 민관협치협의회 위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광주시민관협치협의회는 시민사회와 행정이 함께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공동 정책을 발굴·실행하는 공식 협의체로, 2020년 7월 시민사회의 18년 요구 끝에 조례 제정을 통해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다. 전국적으로 민관협치협의회가 유명무실해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광주시는 민선8기 시정 운영 주요 원칙 중 하나인 ‘협치’ 실현을 위해 민관협치협의회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새롭게 출범한 ‘제3기 민관협치협의회’는 민관 소통을 더욱 확대하고 시민 의견이 정책에 녹아날 수 있도록 협치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정책 제안과 안건 발굴 등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기존 민주인권·이주민분과와 사회적경제·노동분과에서 이주민과 노동을 각각 분리해 기존 9개 분과위원회에서 11개 분과위원회로 확대했다. 또 다양한 시민참여를 통해 소통창구 역할을 위해 인원도 151명에서 185명으로 대폭 늘렸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민관협치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 교육도 실시했다. 박미경 광주시민단체협의회 상임대표는 ‘시민사회단체에서 바라본 협치’를, 이기훈 시민사회지원센터장은 ‘그간의 민관협치 현황’에 대해, 권기태 사회혁신연구소장은 ‘광주의 민관협치 돌아보기와 도약하기’를 주제로 각각 발표가 진행됐다.

 

민관협치협의회 공동의장인 강기정 시장은 위원들과 지역 현안에 대해 소통했다. 당초에는 강 시장의 시정 주요 현안 설명이 계획돼 있었으나 강 시장이 즉석에서 “현장에 있는 노동·청년·환경 등 다양한 위원들의 의견을 듣자”라고 제안하면서 현장 소통의 자리가 마련됐다.

 

강기정 시장은 “민관협치협의회는 단순한 의견수렴 창구가 아니라 정책에 민심의 옷을 입히고, 시정을 작동시키는 중요한 협치 시스템이다”며 “민관협치협의회에는 광주를 아끼고 키워보려고 하는 사람들이 모였다.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들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민관협력의 구심체 역할을 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 4월 출범한 제2기 민관협치협의회는 실질적인 지역발전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 플랫폼’인 협의회 운영이 안착하면서 ‘시민과 함께 만드는 정책’ 실현에 한 발 짝 더 다가섰다는 평가다.

 

민관협치위원 151명이 활동한 제2기는 지난 2년간 운영위원회와 분과위원회를 총 126회 개최했으며, 정책의제 총 59건(2023년 21건, 2024년 38건)을 발굴해 광주시 정책에 직·간접적으로 반영했다.

 

민관 워크숍을 통해 민관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 ▲청년 유입을 위한 청년축제 ▲결혼이주 여성을 위한 JOB페스티벌 등 5개 프로젝트를 선정, 진행했다.


[뉴스출처 : 광주광역시민관협치협의회]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폭우 피해 우려 지역 안전 점검·긴급 대응에 만전" (포탈뉴스통신) 이재명 대통령은 17일 전국적인 집중 호우와 관련 "상습적으로 피해가 발생하는 반지하, 지하차도, 지하주차장, 하천 범람지역, 산사태 위험지역, 옹벽 등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안전 점검과 긴급 대응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제4차 수석보좌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지금 현재 전국적으로 호우가 심각하게 내리고 있는 것 같다. 다행히 대규모 피해는 없지만 이미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또 일부 침수 피해도 보고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또 "언제나 말씀드리는 것처럼 국가의 제1 책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라면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일에 작은 실수도 용납되지 않는다라는 점을 명확하게 말씀드린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인명사고에 대해서도 철저한 조사를 통해 엄정하게 책임을 물어야 함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산업재해로 인한 사망사고 소식이 계속 들려오고 있다"며 "그 내용들을 보면 '아니 아직도 이런 사고가 이런 식으로 발생하나'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돈보다 생명이 훨씬 귀중한 것인데, 일선에서는 생명보다 돈을 더 귀히 여

사회

더보기


경제핫이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