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4 (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사회

서울연구원, 민선지방자치 30주년 맞아 자치분권 포럼 개최

조례 제정 권한 확대, 하위법령 구조 개선 등 지방의회 입법역량 강화 방안 제시

 

(포탈뉴스통신) 서울연구원은 7월 15일 오후 3시, 서울 광진구청 대강당(신청사 5층)에서 ‘민선지방자치 30주년, 자치입법권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민선지방자치 30주년 기념, 자치분권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민선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와 한계를 짚고, 제도 개선 과제를 발굴하여 실효성 있는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1차: 자치입법권 ▴2차: 자치재정권 ▴3차: 자치조직권 ▴4차: 지방자치 성과와 전망의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1차 포럼에서는 지난 30년간 자치입법권의 현황과 제도적 쟁점을 점검하고, 실질적 자치분권 국가로 나아가기 위한 제도 개선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자치입법권은 지방정부가 조례 등을 통해 지역 특성과 주민 의사를 반영한 독자적 규범을 제정할 수 있도록 하는 핵심 권한으로, 실질적 지방분권 실현의 핵심 기반으로 평가받고 있다.

 

자치분권 포럼은 ▴오균 서울연구원장의 개회사 ▴김경호 광진구청장의 환영사 ▴최환용 한국법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前 부원장), 방동희 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의 주제발표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발표는 최환용 한국법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前 부원장)이 '자치입법권 현안 이슈 및 쟁점사항'을 주제로 진행한다.

 

최 위원은 현행 법령체계가 지방정부의 입법 자율성을 구조적으로 제한하고 있으며, 특히 중앙정부가 대통령령·시행령 등을 통해 조례 제정 권한을 과도하게 통제함으로써 자치입법권의 실효성을 저해하고 있다고 진단한다.

 

이어 ‘법률에 위임된 사항’에 대한 해석 기준을 명확히 하고, '지방자치법'개정을 통해 조례 제정 범위를 확대함으로써 지방의회의 입법권을 제도적으로 강화해야 한다고 제언한다.

 

아울러 '도로법',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등에서 나타나는 조례 제정 권한 제한 사례를 제시하며, 이러한 구조적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법령체계의 전면적 재정비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두 번째 발표는 방동희 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지방분권을 위한 자치입법권 구축 방안'을 주제로 진행한다.

 

방 교수는 헌법 제117조와 지방자치법 제28조에서 규정한 ‘법령의 범위 내’ 조례 제정 원칙이 자치입법권을 제약하는 제도적 한계라고 진단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조례 제정 범위 확대, 입법 형식의 다변화, 지방의회 권한 강화 등을 종합적으로 제안한다.

 

또한 독일, 영국, 스위스 등 주요 선진국의 분권형 입법체계를 소개하며, 자치입법권이 헌법적으로 보장되고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역할이 명확히 분담되는 법체계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이어 종합토론에서는 ▴김순은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특임교수가 좌장을 맡아 자치입법권의 이슈 및 쟁점사항과 개선 방안을 위한 논의를 진행한다. 패널로는 ▴이준영 서울연구원 연구위원 ▴김홍환 한국지방세연구원 연구위원 ▴윤태웅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선임연구위원 ▴이상법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정책연구실장 ▴하혜영 국회입법조사처 행정안전팀장 등 관·학·연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오균 서울연구원장은 “자치입법권은 단순한 조례 제정 권한을 넘어, 지역의 자율과 책임을 제도적으로 실현하는 수단”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포럼이 지난 30년간의 지방자치를 돌아보고, 헌법과 지방자치법 개정을 포함한 분권형 국가로의 이행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서울시]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경제핫이슈

더보기
3대진단비, 비갱신형암보험 가입 시 유용한 암보험비교사이트 추천! (포탈뉴스통신) 한국인의 주요 사망원인중에 암, 뇌혈관질환, 심혈관질환은 흔히 3대질병이라 일컬어지며 살아가면서 가장 먼저 대비해야 하는 중대질병으로 항상 강조되고 있다. 이들 질병에 미리 대비하기 위해 가입하는 것이 진단비보험인데, 이러한 3대질병진단비를 중점으로 보장하는 보장성보험이 3대진단비보험 이다. 3대질병진단비보험은 각각의 질병에 주목해서 보장하기도 하지만, 나에게 맞는 추가 특약을 잘 골라서 가입한다면 종합건강보험으로도 충분히 활용도가 높다. 3대질병진단비 보험을 종합보험으로 활용하려면 기본적으로 암과 심장질환, 뇌질환에 대한 보장이 충분하도록 설계해야 한다. 암진단비 보험은 일반암 진단비를 기준으로 보험금이 지급된다. 암보험금은 암진단시 일시에 지급되므로 목돈을 한 번에 받아 필요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때문에 암, 뇌질환, 심장질환에 대해 충분한 보장이 마련되어 있다면 특약으로는 질병후유장해 수술비보험 등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면 된다. 실손의료비 보험은 복수로 가입해도 중복보장이 안되지만 3대질병진단비 보험은 중복보장이 가능하므로 중대질병으로 인해 경제활동을 할 수 없게 되거나 높은 간병비 등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