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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제주도, ‘진짜 vs AI 도지사’…‘관광객 증가 전망’에 미소

오영훈 지사, ㈜이스트소프트 본사 방문 AI 휴먼 기술 체험 및 협력방안 논의

 

(포탈뉴스통신) 제주특별자치도가 인공지능(AI)·디지털 대전환을 추진하며 지역 디지털 혁신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5일 서울 서초구 소재 ㈜이스트소프트 본사를 방문해 인공지능(AI) 인재 양성과 실증 기술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현장 기술개발 사례를 직접 체험했다.

 

이번 방문은 제주형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일환인 ‘제주 AI 오르미 캠프’ 협력과 함께 지역 맞춤형 인공지능 서비스 도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스트소프트는 오는 9월 제1첨단과학기술단지 내 자사 제주캠퍼스에서 제주한라대학교,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인공지능(AI) 교육 혁신센터를 설립하고 청년 대상 실무 중심의 인공지능 교육 프로그램인 ‘AI 오르미 캠프’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스트소프트는 기초 기술 교육부터 프로젝트 실습까지 아우르는 커리큘럼을 통해 산업현장 연계형 지역 인재를 양성한다.

 

교육은 클라우드 기반 인공지능 실무 인력 양성과 수료자 취·창업 연계를 통해 제주의 디지털 전환 전문인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날 현장에서는 이스트소프트가 자체 개발한 ‘AI 버추얼 휴먼’ 기술 소개와 함께 오영훈 지사의 ‘AI 클론’이 시연돼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스트소프트는 ‘AI 휴먼’ 기술을 활용해 오 지사의 모습과 목소리를 그대로 재현한 ‘AI 클론’을 선보였다. 시연 과정에서 텍스트 입력만으로 고품질 영상이 제작되는 ‘AI 스튜디오’를 통해 오 지사가 제주도를 소개하는 영상이 실시간으로 만들어졌다.

 

베트남어 등 32개국 언어로 입모양까지 자연스럽게 변환해주는 ‘AI 더빙 서비스’ 기능을 시연하며 관광, 이커머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실시간 대화가 가능한 ‘AI 라이브 챗’ 기능도 소개됐다. 오 지사의 AI 클론은 AI 키오스크를 통해 제주도의 유명 카페를 소개하고, 프랑스어로 제주도를 자랑하는 등 다양한 질문에 실시간으로 답변하며 자연스러운 소통 능력을 선보였다.

 

이스트소프트는 제주도의 인공지능․디지털 대전환 핵심 과제와 연계해 관광, 돌봄, 교육, 행정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 협력 방안을 제안했다.

 

오영훈 지사는 “AI 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제주 디지털 전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된 제주의 강점을 살려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관광·돌봄·교육·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 혁신 기술을 접목하는 협력 방안을 구체화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 지사는 이날 자신의 AI 클론과 제주 관광객 증가 전망에 대한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오 지사가 하반기 제주 관광 방문객 전망을 묻자 AI 클론은 “2025년도 관광객 증가율은 작년 대비 약 5%에서 7% 정도로 예측된다”고 응답했다.

 

오 지사는 “지금까지 들은 얘기 중 가장 기분 좋은 얘기”라며 “최근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AI 클론의 낙관적 전망이 실현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스트소프트는 1993년 설립된 코스닥 상장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으로, 알집·알툴즈 등으로 잘 알려져 있다.

 

제주 제1첨단과학기술단지 내에 제주캠퍼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총 145억 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정보기술(IT) 인프라를 확충해왔다.

 

2016년부터 인공지능(AI) 기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해 최근 AI 휴먼, 대화형 AI(앨런 LLM), 영상 번역 플랫폼(PERSO.ai) 등을 개발했으며, 정부 주관 인공지능 그랜드 챌린지에서 3년 연속 1등을 차지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뉴스출처 : 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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