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재)김해시복지재단 산하 김해시구산사회복지관은 지난 16일,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동사형 꿈 찾기 진로 기본교육』을 성공적으로 실시하며, 단계별 진로성장 프로그램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번 기본교육은 청소년들이 ‘무엇이 되겠다’는 명사형 꿈이 아닌, ‘무엇을 하는 사람’이라는 동사형 꿈의 개념을 중심으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자기이해, 흥미탐색, 가치선택 등 다양한 참여형 활동으로 진행됐다.
참여한 청소년들은 다양한 직업명보다 자신의 행동과 성향을 기반으로 한 진로 탐색의 중요성을 체험하며,“이제는 ‘무엇이 되겠다’가 아니라, ‘무엇을 하며 살아가고 싶은가’를 고민하게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해시구산사회복지관은 이번 기본교육을 시작으로, 여름방학 기간(7~8월) 동안 총 3단계에 걸쳐▲자기이해 기반의 진로탐색 활동▲진로연결 실천미션 수행▲‘나의 동사형 꿈’ 발표회 등으로 구성된 체계적인 진로성장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한치희 관장은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청소년 스스로 진로를 정의하고 설계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것이 핵심”이라며,“앞으로도 진로교육을 넘어 청소년의 자기주도성과 삶의 태도를 키우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본 진로 프로그램은 구산사회복지관과 신어초등학교가 협력하고,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및 경남청소년지원재단의 후원으로 간식과 체험물품이 지원된다.
구산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기반 청소년 진로교육의 모델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김해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