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서울 중구가 지난 8월 18일~19일, 21일 3일간 서울대 관악캠퍼스에서 중구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2025 서울대연계 진로심화 프로그램Ⅰ-대학전공 심화탐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성동고, 이화여고, 장충고, 환일고 등 4개 학교, 162명의 학생이 참여해 대학 생활을 미리 체험했다.
구는 사전설문을 통해 학생들의 관심분야를 파악한 뒤, 서울대와 협력해 △경영 △경제 △정치외교학 △컴퓨터공학 △화학 △화학생물공학 △약학 △건축학 등 8개 전공을 선정했다.
강의는 서울대학교 전공 교수진이 맡아 학생들의 눈높이를 맞춰 전공지식을 흥미롭게 쉽게 풀어냈다.
강의는 전공 이론 수업뿐 아니라, △경영 전략 세우기 △모형 구조물 설계·제작 △단백질 의약품 제조△애플리케이션 만들기 등 전공별 실습과 토론이 어우러졌다.
학생들은 즉각적인 피드백을 받으며 전공을 깊이 있게 생생히 체험했다.
또한 서울대학교 학생들이 이용하는 교내식당에서 식사를 하며 대학의 일상도 경험했다.
이화여고 2학년 김민서 학생은 “경제·경영 분야에 관심이 있어 경제학 전공을 선택했다”며, “조금 어렵긴 했지만 교수님이 실제 사례를 곁들여 설명해 주셔서 매우 흥미로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6월, 중구와 중구인재육성장학재단, 서울대 평생교육원이‘서울대 연계 멘토링 사업’3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구인재육성장학재단의 재정 지원을 받아 추진됐다.
이번 프로그램에 이어 오는 11월에는 초등학생과 중학생에게 서울대 탐방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꿈꾸는 나의 미래’를, 12월에는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서울대에서 찾아가는 대학’ 연합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심화탐구 과정이 학생들에게 적성과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구의 학생들이 미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중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