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6 (화)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사회

전북자치도, 폭염 대응 총력…무더위쉼터·살수차 등 확대 운영

폭염특보 속 쉼터 운영과 예찰활동 강화

 

(포탈뉴스통신) 전북특별자치도가 연일 지속되는 무더위와 관련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25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전북 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전북서부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고, 특히 최고체감온도가 35℃ 안팎(폭염주의보 지역 33℃ 안팎)으로 오르면서 매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온열질환자가 같은기간 전년 186명과 비교해 17%가량 늘어난 217명으로 집계되는 등 건강 관리에 주의가 당부되고 있다.

 

이에 전북자치도는 폭염으로 인한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쉼터 운영, 살수차 투입, 취약계층 보호활동 등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폭염 대응은 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중심으로 추진 중이며, 지난 6월 말부터 도내 각 시군에서는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맞춤형 예찰과 더불어, 무더위쉼터 운영, 이동식 쉼터 설치, 생수 제공 등 다양한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노숙인, 독거노인, 영농 및 건설현장 근로자 등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행동요령 홍보도 병행하고 있다. 또한 도는 지난 13일 오전 11시를 기해 하루 95명의 비상근무 인력을 투입해 재난안전대책본부 초기대응 근무에 돌입했다.

 

이번 폭염 대응은 단기적인 피해 저감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와 재난대응체계의 점검을 병행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온열질환자 발생 현황 분석에 따르면, 217명의 환자 중 60대 이상이 105명으로 전체의 48%에 달하고 있으며, 특히 논밭과 작업장 등 야외활동 중 발생한 사례가 많아, 고령 농업인에 대한 특별 관리가 필요하다.

 

전북자치도는 앞으로도 시군과 긴밀히 협력해 폭염 장기화에 대비하고, 폭염특보 해제 시까지 기상예보에 따라 단계별로 재난안전대책본부 근무체제를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더불어, 도내 체육행사 시 긴급대응체계를 강화하고, 무더위쉼터 냉방기기 점검과 함께 생수 비치여부 등을 수시로 점검 할 계획이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도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더 많은 도민이 무더위쉼터를 활용하고, 폭염 행동요령을 숙지해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시설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북특별자치도]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삼척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꿈가지 진로체험 바리스타 자격 취득 프로그램 진행 및 하루카페 운영 (포탈뉴스통신) 삼척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 청소년들의 진로 역량 강화를 위해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 과정'을 운영했으며, 참여 청소년 전원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 8월 23일(토)에는 과정의 마지막 활동으로 청소년들이 직접 운영하는 ‘하루카페’를 열어 또래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과정은 청소년들에게 전문적인 바리스타 교육을 제공해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고, 진로 탐색과 자기 계발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통해 참여 청소년들은 단순한 음료 제조 기술을 넘어 직업 세계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서비스 정신과 책임감도 함께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하루카페’ 운영 당일 청소년들이 직접 주문을 받고 음료를 제조·제공했으며, 약 250명의 청소년과 시민이 방문해 성황을 이루었다. 청소년들은 실질적인 현장 경험을 쌓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성취감과 자신감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참여 청소년들은 “처음에는 낯설고 어려웠지만 연습을 거듭하면서 자신감이 생겨 실제로 손님께 음료를 내드릴 수 있어 뿌듯했다.”, “바리스타 자격증 준비 과정에서 기술뿐 아니라 성실함과 책


경제핫이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