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탈뉴스통신) 진안군이 혈당을 떨어뜨리는 기능성 당뇨 고추 ‘원기2호’시범사업을 추진했다.
‘원기2호’는 2020년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개발한 혈당 상승 억제(항당뇨)에 효과적인 품종으로, 시중에서 판매되는 당뇨병 치료 약‘아카보스(80.2%)’못지않게 혈당 상승 억제(AGI) 활성이 74.8%로 뛰어난 고춧잎 품종이다.
진안군은 농촌진흥청과 통상 실시계약을 체결하고, 채종포를 조성해 종자를 자체 생산했다. 또한 작년부터 시범사업 농가를 대상으로 채종한 종자를 공급하고 재배 기술을 지원해 진안로컬푸드 직매장에 출시했다.
또한 농촌진흥청과 현장실증 연구과제에 참여한 음료 가공업체를 통해 고춧잎차로 우려낸 음료를 ‘순수람 원기2호 고춧잎차’로 쿠팡, 마켓컬리, 진안로컬푸드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진안군농업기술센터 노금선 소장은 “소비자들이 건강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짐에 따라 항당뇨 고추 품종인 원기2호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농가소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 진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