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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남도,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활성화 방안 모색

중간 보고회서 도민 체감 복지 확대 방안 논의

 

(포탈뉴스통신) 전라남도는 9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활성화 방안 연구’ 중간보고회를 열고, 진행 상황을 점검하며 복지기동대 활성화와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전남도사회서비스원 연구위원, 지역복지 연구 교수진 등 20여 명이 참석해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재)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이 수행한다. 연구진은 이날 보고회에서 그동안 복지기동대 운영 현황과 성과를 다각도로 분석하기 위해 공무원, 기동대원, 주민 등 2천4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와 심층 인터뷰 중간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 결과 기동대원들의 활동 만족도는 4점 만점에 3.63점(100점 환산 90.8점)으로 매우 높은 수준을 보였다. 응답자의 89.4%는 앞으로도 복지기동대 활동에 계속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는 복지기동대가 도민에게 이미 확실한 의미와 성과를 주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복지기동대 활성화를 위한 신규 제안 사업에는 동행서비스(21.6%)와 찾아가는 돌봄서비스(18.1%)를 가장 필요로 한다고 답하며 생활 속 불편을 줄이고 돌봄 공백을 해소할 수 있는 신규사업 발굴 필요성이 확인됐다.

 

기동대원들은 ‘복지기동대 사업 전반에 관한 교육’을 가장 원한다고 응답해 앞으로 활동의 전문성과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자체 교육 확대가 시급하다는 점도 드러났다.

 

전남도는 이번 보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종합하고, 타 지자체 우수사례를 분석하는 한편 전문가 자문을 거쳐 11월 최종보고회에서 복지기동대의 중장기 발전 전략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도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복지안전망을 더욱 튼튼히 다져 나간다는 구상이다.

 

정광선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조사에서 기동대원과 이용자 모두 높은 만족도를 보여 복지기동대의 성과가 확인됐다”며 “앞으로 교육 강화와 신규사업 확대를 통해 도민 체감형 복지를 실현하고, 전국으로 확산할 발전전략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전국 최초로 2019년 출범 이후, 297개 읍면동 4천 800여 명의 기동대원이 활동하고 있다. 올해 6월까지 전남도민의 28%에 해당하는 25만 6천여 가구를 지원하며 지역 복지안전망의 대표 성공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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