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지난 15일, 하동군청에서 악양면 출신의 로만시스 주식회사 장정식 회장이 고향의 발전을 기원하며 고향사랑기부금 2천만 원을 전달했다.
장정식 회장은 올해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특별성금 3천만 원을 전달한 데 이어 이번 고향사랑기부에도 동참해 남다른 하동 사랑을 보여줬다.
또한, 기부금의 30%에 달하는 답례품으로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효도쿠폰”을 선택하고 이를 고향 악양면에 전달하여 더욱 훈훈함을 자아냈다.
장정식 회장은 “고향사랑기부는 어린 시절의 마음을 담은 따뜻한 편지이며 고향을 잊지 않겠다는 약속이다. 이번 나눔이 함께 살아가는 온기와 연대로 전해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기부는 누군가에는 하루의 식사, 한 번의 치료, 한 줄기 빛이 될 수 있다. 소중한 기부금으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답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를 제외한 원하는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최대 2천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하동군은 새롭게 건립되는 보건의료원의 응급·재활 장비 구입 지원을 위한 “행복하자 아프지말고”, 농번기 급식 지원을 위한 “마을행복식당”, 유기·피학대 동물의 구조 및 재입양을 위한 “댕댕이에게 희망을” 등 다양한 지정 기부를 모금 중이다.
참여를 원하는 누구나 ‘고향사랑e음’ 또는 전국 농축협 은행을 방문해 손쉽게 기부할 수 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하동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