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진주시는 16일 시청 3층 문화강좌실에서 추석을 앞두고 물가안정을 위한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유통업체, 소비자 관련단체, 진주교육지원청, 진주세무서 등 물가대책 실무위원과 성수품 관계자 20명이 참석해 추석명절 대비 물가안정 대책을 보고하고, 명절 성수품 수급관리 및 가격안정을 위한 기관⦁단체별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진주시는 추석명절 물가안정을 위해 내달 10일까지 추석명절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해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 ▲가격표시제 이행실태 지도·점검 ▲물가안정 기여 착한가격업소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 완화와 소상공인 매출증대를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2차) ▲진주사랑상품권 발행 및 할인율 상향 ▲추석맞이 진주시 농특산물 쇼핑물(진주드림, 진주시장스토어) 20~30% 특별할인 이벤트 ▲전통시장 이용하기 캠페인 ▲착한 선결제 캠페인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공정한 상거래 질서 확립과 소비자 피해예방을 위한 ▲물가안정 및 소비자 피해예방 캠페인 ▲소비자피해 구제방법 홍보활동 ▲원산지 특별단속 등을 실시한다.
진주시는 물가안정대책 기간에 물가 모니터링 요원을 통해 명절 성수품인 사과와 배, 쇠고기, 돼지고기, 조기 등 21개 품목에 대한 가격동향과 수급상황을 조사하고, 물가정보는 경상남도 누리집(홈페이지)에 공개한다.
시 관계자는 “폭염과 폭우 등 기상이변과 소비심리 위축으로 물가 인상이 우려된다”면서 “따뜻하고 풍성한 한가위가 될 수 있도록 물가안정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진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