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대전 유성구는 유성천·관평천·진잠천·탄동천·화산천·반석천 등 6개 도심 하천의 사계절 꽃길 조성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민선 8기 공약 사업인 ‘사계절 꽃피는 유성, 하천 여가 공간 전면 업그레이드’의 일환으로, 도심 속 하천을 사계절 내내 꽃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여가·휴식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봄에는 수레국화·맨드라미·꽃양귀 등을, 여름과 가을에는 코스모스와 백일홍 등을 심어 시민들이 계절마다 다채로운 꽃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식재 한 꽃이 본격적인 개화기에 접어들면서 유성천에는 황화 코스모스와 함께 방문객을 위한 포토존을 설치했다. 또한, 관평·진잠·반석천에는 혼합 코스모스, 탄동천에는 백일홍·피튜니아, 화산천에는 백일홍을 식재해 하천마다 특색 있는 경관을 선사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하천을 따라 피어난 가을꽃이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행복이 되길 바란다”라며 “도심 하천을 단순한 경관 개선을 넘어 주민이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대전시유성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