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탈뉴스통신) 하동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악양면 일원에서 ‘지역활력 스케일업 프로젝트-하동으로 열기, 잇기, 맺기’의 4차 섬진강권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활동에는 센터 관계자와 다달이 하동 협동조합, 귀농·귀촌 희망자 등 30여 명이 함께하며 약 5개월간 진행된 프로젝트의 막을 내렸다.
‘하동으로 열기, 잇기, 맺기’는 자원봉사(volunteer)와 여행(tour)의 합쳐진 볼런투어(voluntour)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총 4개 권역에서 하동의 자연과 일손돕기를 주제로 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왔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지역 자원봉사자와 연계한 각종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상호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지역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앞서 5월(1차)엔 화개면을 중심으로 녹차 문화권 활동을, 6월(2차)에는 옥종·북천면을 중심으로 지리산권 활동을, 9월(3차)에는 진교·금남·금성면을 중심으로 남해바다권 활동을 펼친 바 있다.
이번 섬진강권 활동에서 참여자들은 함께 차를 마시고, 대봉감을 수확하고, 섬진강 달마중 공연을 감상했다.
이어 섬진강변을 함께 걷고, 강변 환경 정화 활동까지 진행하며 일정을 마무리 지었다.
센터 관계자는 “가을은 결실의 계절인 만큼 하동에서도 보다 많은 사람들과 깊은 인연을 맺을 수 있었다”며, “프로그램을 무사히 운영할 수 있도록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이번 활동이 마지막보다는 새로운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역활력 스케일업(Scale-up) 프로젝트’ 공모사업은 인구 감소 및 인구구조의 변화로 발생한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재)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하고 있다.
하동군은 전년도 ‘하동 자원봉사 첫걸음, 인생 2막 첫걸음’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하동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