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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익산시 아동이 직접 만든 '팝업놀이터' 열린다

오는 11월 1일 유천생태공원, 8일 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

 

(포탈뉴스통신) 익산에서 아동의 상상력이 현실이 되는 놀이 축제가 열린다.

 

익산시는 오는 11월 1일과 8일, 아동이 직접 상상하고 기획·운영에 참여하는 '2025 익산시 팝업놀이터'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팝업놀이터는 아동의 참여권과 발달권을 증진하기 위한 첫 시도로, 놀이의 주체인 아동이 직접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만들어가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첫 번째 놀이터는 11월 1일 유천생태공원에서 '팝! 하고 열리는 신나는 모험 놀이터'를 주제로 진행된다.

 

청소년 신문기자단 '벼리'와 함께 운영 회의를 거쳐 아동이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현장에서는 △놀이존 △공연존 △체험존이 운영되며, 생태공원의 자연환경을 살린 다양한 체험 부스가 마련된다.

 

두 번째 놀이터는 11월 8일 익산시청소년수련관 앞마당에서 '놀이상자 상상폭발 자유해방소'를 주제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0인 원탁회의를 통해 구성된 '놀이기획단'이 중심이 돼 선진지 견학과 자체 논의를 거쳐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직접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상상폭발존 △자유해방소 △나는야! 놀이왕 등 세 가지 주제로 이뤄져, 아이들이 마음껏 상상하고 놀 수 있는 자유로운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두 차례 열리는 이번 팝업놀이터는 아동이 단순한 참여자를 넘어 스스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주체로 나선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는 아동이 자기 생각을 표현하고 실행하는 경험을 통해, '놀이'가 단순한 여가가 아닌 존중받아야 할 권리임을 지역사회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앞으로도 아동의 의견을 정책과 시정에 반영하고, 모든 아동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성장하는 '아동친화도시 익산'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팝업놀이터가 아동의 의견을 존중하고 실현하는 사회로 나아가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이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익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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