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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은평구, 2026년 예산안 1조 2천1백50억 원 편성

25년 대비 약 5백억 원 증가

 

(포탈뉴스통신) 서울 은평구 가 2026년도 예산안을 1조 2천1백50억 원 규모로 편성해 구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5년도 본예산보다 5백억 원 증가한 규모로, 정부와 서울시로부터 교부받는 보조금, 부동산교부세, 일반조정교부금 등 의존재원의 확대가 주요 증가 요인이다.

 

은평구는 재정상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재정 기반을 확립하기 위해 매년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을 추진해왔다. 2026년도 예산안은 이러한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구민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하고 한정된 재원을 전략적으로 배분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2026년도 중점투자사업은 ▲사회적 약자 지원 및 시대 변화에 발맞춘 복지정책 강화 ▲민생경제 회복 등 지역경제 활성화 ▲도시기반시설 체계적 정비 및 미래전환 투자 강화 ▲문화와 교육이 어우러진 시민성장도시 은평 구현 등이다.

 

먼저, ‘사회적 약자 지원 및 시대 변화에 발맞춘 복지정책 강화’에 7,860억 원을 편성했다. 기초연금(2,607억 원), 생계·주거급여(1,688억 원), 보육료 지원(493억 원), 장애인 활동 지원(492억 원)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원 예산을 우선 반영했다.

 

‘민생경제 회복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는 275억 원을 투입했다. 전통시장의 특색을 살린 문화행사과 시설 현대화를 통해 지역 상권의 활력을 높이고,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으로 관내 소비를 촉진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회복을 지원한다.

 

‘도시기반시설 체계적 정비 및 미래전환 투자 강화’에는 287억 원을 편성했다. 구산동 공공복합시설과 봉산 무장애 누리길 조성사업 등 진행 중인 주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지원한다.

 

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 도시안전종합시설 등 대규모 투자사업이 준공됨에 따라 2026년에는 재정건전성 확보와 도시기반시설의 내실화에 중점을 두고자 한다.

 

도시기반시설 정비, 노후된 은평환경플랜트의 안전 확보 및 기능 효율화를 위한 대보수 등 도시의 기본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보강한다. 수색미래형도서관 조성을 위한 예산을 반영해 미래세대의 성장 기반이 될 지식·문화 인프라 확충에도 나선다.

 

마지막으로, ‘문화와 교육이 어우러진 시민성장도시 은평 구현’에는 500억 원을 투입한다. 벚꽃축제, 청년의 날 등 모든 구민이 함께 즐기는 지역 대표 행사의 내실화를 추진한다.

 

여기에 국제청년포럼 이프위(IFWY)와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 등 국제적 행사의 성공적인 추진을 더 해 문화도시 은평의 브랜드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릴 계획이다.

 

교육 분야에서는 1동-1대학 사업을 통해 구민 누구나 평생학습 기회를 누릴 수 있는 학습 친화적 환경을 조성한다. 신규 개관하는 제2평생학습관을 통해 진로·진학 프로그램과 다양한 학습콘텐츠를 강화해 평생학습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2026년 예산안은 은평구의회 정례회의 심의 후 12월 11일에 최종 확정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재정 여건이 여전히 녹록지 않은 상황이지만, 구민의 삶과 밀접한 복지와 안전, 그리고 은평의 미래를 준비하는 투자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예산을 세심하게 편성했다”면서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지키면서도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은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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