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4 (금)

  • 맑음동두천 0.9℃
  • 구름조금강릉 9.1℃
  • 맑음서울 4.6℃
  • 박무대전 3.5℃
  • 박무대구 5.5℃
  • 맑음울산 9.2℃
  • 맑음광주 6.6℃
  • 맑음부산 11.5℃
  • 맑음고창 3.5℃
  • 구름조금제주 13.1℃
  • 맑음강화 4.5℃
  • 맑음보은 -0.3℃
  • 맑음금산 1.1℃
  • 맑음강진군 10.8℃
  • 맑음경주시 4.8℃
  • 맑음거제 9.6℃
기상청 제공

사회

동작구, '복지중개사'로 위기가구 찾아낸다 …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동작구지회와 맞손

지난 12일 업무협약 체결 … 중개 업무 중 ‘생계곤란·위험 징후’ 가구 발굴해 구청·동주민센터에 제보

 

(포탈뉴스통신) 동작구가 지역 사정에 밝은 공인중개사를 ‘복지중개사’로 위촉하고, 민관이 힘을 합쳐 복지사각지대 발굴 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복지중개사’는 부동산 거래·상담 과정에서 위기 의심 가구를 찾아내 지자체에 연계하는 생활밀착형 파트너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12일 신청사 기획회의실에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동작구지회와 ‘복지중개사 활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일하 구청장을 비롯해 유재원 지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복지안전망 강화에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구는 복지중개사를 연중 상시 모집하고, 위촉된 중개사의 활동을 돕기 위한 ▲현판 전달 ▲교육 및 간담회 등을 진행한다. 또한 파악된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상담·조사를 실시하고, 맞춤형 공적 지원을 추진한다.

 

복지중개사는 월세 체납자, 고령 홀몸 어르신 등 생계 곤란이나 위험 징후가 보이는 주민을 구청이나 동주민센터에 제보한다. 사무소를 찾는 주민들에게 복지 안내문을 전달하는 역할도 한다.

 

구는 1인 가구 증가 등 사회적 고립 위험이 높아진 상황에서, 이번 협력 네트워크가 주거 안정과 복지 증진을 동시에 달성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주민 생활에 가장 밀접한 현장에서 활약하는 공인중개사분들의 협조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시스템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동작구]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민가협 초청 오찬 간담회 (포탈뉴스통신)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 회원들을 대통령실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오찬을 겸한 오늘 간담회에는 민가협 상임의장인 조순덕 씨, 40여 년간 민가협 활동에 헌신한 김정숙 씨, 교도관 재직 시절 양심수를 비공개로 지원하다 퇴직 후 민가협에 가입한 이용현 씨 등을 포함해 민주화와 인권을 위해 오랜 기간 헌신해 온 민가협 회원들이 함께했다. 이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언제나 고통스러운 투쟁의 현장에 우리 어머니들이 가장 먼저 달려와 주셨다”면서 “대한민국이 전 세계가 바라보는 민주적인 나라로 성장하고 발전한 건 여기 계신 어머니들의 헌신적이고 치열한 투쟁 덕분”이라고 높게 평가했다. 이어 자리에서 일어나 민가협 어머님들께 90도 가까이 허리 굽혀 인사하며 극진히 예우했다. 또한 “우리 어머니들이 더이상 현장에서 고통받지 않았으면 좋겠다”면서 “우리 국민들은 민가협 어머니들의 정말 오랜 세월과 각고의 노력, 고통스러운 삶의 역정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고 위로하고 격려했다. 참석자 대표인 조순덕 민가협 상임의장은 이재명 대통령을 처음 만난 게 28년 전이라고 회고하면서 “대통령님이 아주 청년이고 미남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사회

더보기


경제핫이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