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탈뉴스통신) 대구 수성구는 장애인의 평생학습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장애인 디지털교육’을 중점 추진해 장애 유형과 수준에 맞춘 체험형 학습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창의융합교육을 운영하는 수성메이커교육센터에서는 청각장애인과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메이커교육을 진행했다.
▲마이크로비트 활용한 스마트 화분 만들기 ▲3D펜 드림캐처 만들기 ▲3D프린터로 소품 제작 ▲전기회로 장치를 이용한 빛나는 스피커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습자들의 창의적 표현력과 성취감을 높였다.
또한 9월부터는 미래교육 거점 기관인 수성미래교육관(S-NEXT)에서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융합 로봇 축구와 디지털 미술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학습자들은 AI 로봇 카미봇(Kamibot)을 직접 조작하며 게임·미술 활동을 진행해 협업 능력과 문제해결력을 함께 기를 수 있다.
한편, 수성구는 올해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700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를 기반으로 ‘찾아가는 장애인 평생교육’, ‘장애인 평생학습센터 운영’ 등 장애인의 특성과 학습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모든 구민이 디지털 전환 시대의 혜택을 고르게 누릴 수 있도록 교육 격차 해소에 주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이 배움을 통해 스스로 가능성을 확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대구시 수성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