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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광주광역시동구 ‘행복동구택시’ 시행 2년 만에 이용률 3배 증가

월평균 709건, 교통복지 사각지대 해소

 

(포탈뉴스통신) 광주 동구가 대중교통 취약지역 주민을 위해 운영 중인 수요응답형 공공형 택시 ‘행복동구택시’가 교통약자의 든든한 발이 되고 있다.

 

시행 2년여 만에 월평균 이용 건수가 시행 초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하며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행복동구택시는 관내 대중교통이 부족한 지원2동 자연마을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이용자가 요청한 시간과 장소에 맞춰 운행하는 ‘수요응답형’ 서비스다.

 

광주 전역과 화순전남대학교병원까지 이동할 수 있어 병원 방문 등 장거리 이용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용 대상자에게는 월 4매의 이용권이 지급되며, 1회 이용 시 자부담(최소 2천 원 이상)을 제외하고 최대 1만 5천 원까지 요금이 지원된다.

 

경제적 부담을 덜고 이동권을 보장하는 ‘가성비 높은’ 교통복지사업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7월 첫 운행을 시작한 행복동구택시는 2023년 월평균 208건이었던 이용 건수가 2024년 570건으로 2.7배 증가했고, 2025년 현재는 709건까지 늘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 총 7,164만 9천 원의 예산 투입으로 이용 건수가 시행 초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적은 비용으로 큰 효과’를 거둔 대표 교통복지 정책으로 자리매김했다.

 

주민 만족도 역시 높다. 자연마을에 거주하는 정모 어르신은 “예약해서 택시를 불러 멀리 있는 병원까지 편하게 갈 수 있어 정말 고맙다”면서 “이제는 없어서는 안 될 서비스”라고 전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행복동구택시가 교통취약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삶의 변화를 가져왔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면서 “모든 이용자가 불편 없이 이동의 자유를 누릴 수 있도록 서비스 개선과 교통복지 내실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12월 이용자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운영 효율을 높이고, 수혜자의 체감 만족도를 더 높이는 서비스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뉴스출처 : 광주광역시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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