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3 (일)

  • 맑음동두천 2.7℃
  • 맑음강릉 11.6℃
  • 구름조금서울 6.9℃
  • 맑음대전 4.0℃
  • 구름조금대구 3.5℃
  • 맑음울산 6.5℃
  • 구름많음광주 5.5℃
  • 맑음부산 10.5℃
  • 구름많음고창 2.9℃
  • 맑음제주 8.7℃
  • 구름조금강화 5.4℃
  • 맑음보은 0.9℃
  • 맑음금산 0.6℃
  • 구름많음강진군 2.4℃
  • 맑음경주시 1.2℃
  • 구름조금거제 5.3℃
기상청 제공

사회

강남구, 50주년 기념 영상으로 ‘대한민국지자체 홍보대상’ 수상

스마트도시 비전 담은 스토리텔링 영상으로 공감…진심 어린 댓글로 소통의 진정성 입증

 

(포탈뉴스통신)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개청 50주년을 맞아 제작한 기념 영상 ‘강남: 50년을 지켜온 시간의 중심’이 ‘제2회 대한민국지자체 홍보대상’에서 스마트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11월 21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렸다.

 

해당 대회는 한국미디어영상진흥원이 주관하고, 행정안전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방송통신위원회, 지방자치TV 등이 후원한다. 전국 228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정책을 효과적으로 시각화하고, 주민과 소통한 우수 홍보 콘텐츠를 선정하는 자리다.

 

이번 수상은 강남구의 도시 비전과 정책 방향을 영상 콘텐츠로 세련되게 풀어낸 기획력과 더불어, 영상 매체를 활용한 실질적 소통 사례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수상작인 ‘강남: 50년을 지켜온 시간의 중심’은 1975년 강남구청 개청 이래 반세기 동안의 도시 변화를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구성해 시청자에게 시간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체감하게 한다. 영상은 ‘과거-현재-미래’라는 3단 구성을 따라, 1970년대 개발 시기부터 문화와 산업의 중심으로 자리 잡은 현재, 그리고 사람·자연·기술이 공존하는 스마트도시로의 도약이라는 미래상을 담았다.

 

특히 ‘10분 도시 강남’이라는 2070 비전은 일상생활 대부분을 도보 10분 내에서 해결할 수 있는 미래형 도시모델로, 영상은 이를 드론 촬영, AI 그래픽, CG 등 다양한 기술을 활용해 시각적으로 쉽게 전달했다. 복잡한 도시계획을 단순하고 감성적인 흐름으로 풀어낸 점이 영상 콘텐츠로서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영상은 단순히 시청에 그치지 않고, 주민과의 양방향 소통을 이끌어낸 점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구는 영상 공개에 맞춰 10월 1일부터 14일까지 유튜브 댓글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이 기간 ‘좋아요’ 1313건, 댓글 2096건이라는 높은 반응을 얻었다.

 

무엇보다 주목할 점은 댓글의 ‘진정성’이다. 간단한 시청 소감이 아닌, 각자의 삶 속에 녹아든 강남에 대한 기억과 도시를 향한 응원이 담긴 사연이 이어졌다. “강남에서의 직장생활 15년, 변화의 모습이 뭉클했다”, “신혼을 시작한 강남으로 10년 만에 돌아왔다”, “강남의 나이가 내 나이와 같다는 걸 오늘 알았다” “흑백 사진 속 옛 모습부터 K-컬처의 중심이 된 지금까지 시간여행 같았어요” 식의 이야기들이 수천 건이 쏟아졌다. 영상이라는 매체가 주민의 감정을 움직이고, 공감을 이끌어낸 진정한 소통 창구로 작용한다는 것을 보여줬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홍보 영상이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정책 방향과 도시 철학을 담아내고 주민과 진심으로 소통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사람 중심의 도시 정책을 효과적으로 알리고, 공감과 참여를 이끄는 콘텐츠로 다가가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강남구]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이동환 고양시장, ‘2040 미래도시 고양’ 비전 발표… “자족기능 강화해 도시의 체질 변화 이끌겠다” (포탈뉴스통신) “베드타운에서 스스로 먹고 사는 자족도시로 체질을 변화시키겠습니다” 고양특례시가 21일 고양시 민방위교육장 개최된 ‘2040 고양 도시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공청회’에서 6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앞으로 20년간 고양의 미래를 이끌어갈 ‘미래도시 고양’비전을 발표했다. 이동환 시장은 비전 발표를 통해 “그동안 고양시는 과밀억제권역, 개발제한구역, 군사시설보호구역 등 3중 규제 속에서 서울의 배후도시, 이른바 ‘베드타운’으로 머물러왔다”며 “이제는 주거 위주의 양적 성장에서 벗어나 산업과 일자리·교통·환경이 균형을 이루는 자족도시로 체질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를 위한 두 가지 전략으로‘도시의 기본을 세우는 공간전략’과 ‘도시의 기반을 키우는 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우선, 첫 번째 전략인 ‘도시 기본을 세우는 공간전략’을 통해 ▲한강변을 연계한 첨단산업벨트 ▲일산신도시~창릉신도시를 잇는 활력복합벨트 ▲도심과 자연을 연결하는 에코산업벨트 등 도시 구조 혁신을 위한 세 가지 성장축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첨단산업벨트를 통해 산업·연구·업무 기능

사회

더보기


경제핫이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