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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춘천시 가축분뇨 처리효율 높인다…퇴비화 발효시스템 도입

26일 기술보급 시범사업 시연회 열려

 

(포탈뉴스통신) 춘천시는 26일 신사우동 부용농장에서 ‘2025년 가축분뇨 퇴비화 발효시스템 기술보급 시범사업’ 시연회를 열었다.

 

시연회에서는 퇴비교반기와 공기투입 방식의 퇴비부숙기 작동 과정, 부숙 및 발효 기술을 실제 운영 사례와 함께 소개했다.

 

이 시스템을 적용하면 기존 약 3개월 소요되던 완숙퇴비 생산 기간이 한 달가량 단축되고 발효 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와 온실가스도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사업은 축산농가 규모에 맞는 맞춤형 퇴비 발효장비를 지원해 가축분뇨를 퇴비로 전환하고 농경지에 재활용하는 경축순환농업 확산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올해 지역 축산농가 4곳에 총 1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했다.

 

참여 농가에서는 “동절기에도 발효가 원활해 악취가 줄고 노동 부담도 경감됐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한편 시는 가축분뇨 처리 현황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지속 가능한 순환체계 구축에 활용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춘천지역 가축분뇨 발생량은 연간 약 14만 7,000t으로 이 중 약 7만 5,000t이 퇴비화 방식으로 자체 처리되고 있고 정화·방류, 액비화, 위탁처리 등 다양한 방식으로 처리되고 있다.

 

김근형 축산과장은 “이번 시연회는 농가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현장형 기술보급의 출발점”이라며 “가축분뇨 처리 문제의 핵심이었던 악취저감과 노동 효율을 높여 지속 가능한 친환경 축산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강원도춘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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