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탈뉴스통신) 고성문화재단(이사장 함명준)은 11월 25일부터 12월 7일까지 달홀문화센터 전시마루 및 부대공간에서 '2025 고성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 성과공유주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25년 한 해 동안 고성군 전역에서 추진된 문화예술교육의 흐름과 성과를 군민과 공유하는 행사이다. ‘예술로 배우고 놀이로 자란다’라는 슬로건으로 전시와 체험, 공연, 미디어 감상, 정책 네트워크가 결합된 복합형 축제 주간으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고성문화재단이 올해 추진한 ‘예술로 위크닉’, ‘예술로 바캉스’, ‘유아문화예술교육 고성 팝업 놀이,터!’, ‘더놀다가’, ‘여름영화’, ‘예술로 마을을 기록하다’, ‘마을 곳곳 예술탐사단’ 등 9개 주요 사업의 결과물을 한자리에 모았다. 사진, 영상, 작품 등으로 구성된 전시는 유아에서 어르신, 마을로 확장되는 문화예술교육의 여정을 보여주며, 배움과 놀이가 연결된 고성형 예술교육의 철학을 전달한다.
자연 기반 콘텐츠 'ㄱ소리'는 자연소리 수집과 시각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전시 시간 동안 상시 운영된다. 클레이 조형물 제작, 구글맵 디지털 배치, 자연물 모티브 팔찌·오브제 만들기, 단편영화·음원 감상 등 다양한 체험도 마련된다. 관람객이 자유롭게 드로잉을 남기는 참여존도 운영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행사 기간 동안 매일 9시부터 18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성과공유주간의 시작을 알리는 오프닝 행사는 11월 25일 오후 2시, 달홀문화센터 전시마루에서 개최됐다. 축하공연에는 대진중·고등학교 밴드부가 참여했으며, 행정·교육·문화예술 관계자와 어린이집·학교 관계자, 올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참가자들, 그리고 관심 있는 지역주민들이 함께했다. 또한 전시 투어와 간단한 체험 프로그램, 참여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
교육 현장의 의견을 나누는 연계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11월 25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는 '유아문화예술교육 고성 팝업 놀이, 터!' 관계자 워크숍이 열렸다. 9개 어린이집 원장, 교사, 강사 등이 참여해 2025년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11월 26일 오후 2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는 '고성형 지역연계 학교문화예술교육 모델 개발 연구' 정책공감 네트워크가 개최된다. 이 자리는 고성형 지역 연계 학교문화예술교육 방향 연구 결과 발표와 플로어 토론, 라운드 테이블을 통해 고성형 문화예술교육의 지속 가능성을 함께 모색한다.
고성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성과공유주간은 성과 전시를 넘어 지역 안에서 문화예술교육이 어떻게 확장되고 성장해왔는지를 함께 나누는 시간”이라며, “전시와 체험은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고성문화재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