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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남동구, 예비식 활용 반찬 기부 정기 운영 시작…취약계층 20가구 지원

 

(포탈뉴스통신) 인천시 남동구의 학교 예비식을 활용한 반찬 기부사업이 운영을 시작했다.

 

남동구는 지난 2일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학교 예비식을 활용한 ‘희망 찬(饌) 나눔 사업’을 정기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인천 최초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남동구청이 주관하고 문일여자고등학교와 인제고등학교에서 제공하는 예비식을 기반으로 한다.

 

구월종합사회복지관에서 예비식을 활용해 반찬을 포장한 뒤, 복지관 내 ‘희망나눔봉사단’이 직접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한다.

 

반찬 지원 대상은 구월종합사회복지관이 자체 선정한 20가구로, 회차마다 반찬과 간식을 다양하게 구성해 균형 잡힌 식생활을 지원한다.

 

포장된 반찬은 ‘희망나눔봉사단’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전달하며, 단순한 식사 지원을 넘어 정기적인 안부 확인과 생활 점검 등 정서적 돌봄 역할도 수행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학교에서 남은 예비식을 활용함으로써 식품 폐기를 줄이고, 지역 내 자원을 선순환하는 구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이번 반찬 지원 사업은 단순한 먹거리 지원이 아니라 지역사회가 서로를 돌보는 따뜻한 연대의 실천”이라며 “학교에서 준비된 예비식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연결하는 이 체계는 남동구가 지향하는 ‘함께 살아가는 복지 도시’의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희망나눔봉사단과 복지관, 학교가 한마음으로 참여해 주신 덕분에 민·관 협력이 더욱 강화됐다”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실제로 체감하는 복지 서비스를 확대하고, 모든 세대가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돌봄 체계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남동구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취약계층 지원의 안정성과 지속성을 높이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촘촘한 안전망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뉴스출처 : 인천시남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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