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탈뉴스통신) 청양군보건의료원은 4일 청양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청양군 사회복지단체 및 복지시설 종사자 200명을 대상으로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5년 청양군사회복지단체 및 복지시설 종사자 연찬회와 연계해 마련된 것으로, 에이스비전교육연구소 김용화 대표를 초빙해 사회복지 현장에서 취약계층을 가장 가까이 마주하는 종사자들의 정신건강을 돌보고, 생명존중과 자살예방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환기하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
보건의료원 정신보건 전담 인력은 교육과 함께 청양군 자살예방사업을 안내하고 자살고위험군 발굴을 독려했으며, 정신건강 위기상담전화와 자살예방상담전화(109)를 적극 홍보했다.
특히 자살예방상담전화 109는 ‘1(한 명의 생명도)·0(자살 없이 zero)·9(구하자)’의 의미를 담아 자살을 ‘구조가 필요한 긴급 상황’으로 인식하도록 돕는 마음구조 119의 역할을 수행한다. 24시간 운영되며 자살 위험자 상담, 긴급출동, 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 등 신속한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김상경 보건의료원장은 “위기 상황을 가장 먼저 발견하는 사회복지기관 종사자들의 정신건강 교육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이 종사자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양군 정신건강복지센터(940-4570~5)는 보건의료원 3층에 위치해 있으며 ▲정신건강 상담 및 우울증 선별검사 ▲정신질환 진단자 사례관리·치료비 지원 ▲중증정신질환자 주간재활 프로그램 ▲고위험군 아동·청소년 심리치료 지원 ▲생명지킴이 양성교육 등 다양한 정신건강증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 청양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