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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후에너지환경부, 건설 분야 탄소중립의 길잡이… '2026 친환경 건설자재 정보집' 발간

환경표지인증 제품, 저탄소제품 등 정부 인증 건설자재 6만여 개 수록

 

(포탈뉴스통신)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12월 10일 수요자 맞춤형으로 확대 개편한 ‘2026 친환경 건설자재 정보집’을 발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보집은 건축 실무자의 정보 활용성을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정보집 수요자인 공공기관, 설계·시공사 등의 요구를 반영해 총괄본과 조달등록본, 다인증본, 가격정보본으로 구분하여 총 4권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각 권의 특징과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총괄본은 친환경 건설자재 정보를 폭넓게 접할 수 있는 종합 정보집이다. 환경표지인증 제품, 저탄소제품, 환경성적표지인증 제품, 우수재활용제품 등 정부 인증을 받은 6만여 개의 건설자재 정보가 담겼다. 정보집이 처음 발간된 2013년에 환경표지인증 제품 150개만 수록된 것에 비해 정보량이 400배 증가했다.

 

두 번째, 조달등록본은 우수조달제품 및 조달등록자재 2만 5,000여 개를 정리한 책이다. 공공기관이나 지자체 등 발주처에서 녹색제품 건설자재를 구매할 때 필요한 자재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세 번째, 다인증본은 녹색건축인증 건축물에 적용되는 제품 중 두 가지 이상의 인증을 받은 제품(다인증 제품)을 모은 책이다. 여기에 실린 제품 2,000여 개는 녹색건축인증 취득 또는 탄소중립 건축물 조성에 유리한 건설자재이므로 설계사 또는 시공사, 인증대행사가 현장에 곧바로 적용할 수 있다.

 

네 번째, 가격정보본은 인증 제품 중 가격정보를 제공한 제품만을 모은 책이다. 제조사가 가격정보를 제공한 약 3만 5,000개 제품이 도매, 소매, 조달 등 판매 방식에 따른 가격정보와 함께 수록됐다.

 

이번에 발간된 정보집을 활용하면 발주처와 설계사 또는 시공사는 건설자재 선택 과정에서 다양한 인증 제품을 확인할 수 있고, 친환경 건설자재 제조사는 자사의 인증 제품을 홍보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다양한 인증제품을 알고 사용함에 따라 친환경 자재 적용이 쉬워지며, 친환경 자재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발간된 책을 환경기술산업 분야 통합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공개하고, 건축사협회, 공공기관, 설계·시공사, 인증대행사 등 3,000곳에 배포한다.

 

김영기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환경기술산업본부장은 “친환경 건설자재 사용은 공공과 민간 모두가 함께 실천해야 하는 일”이라며, “이번 정보집이 건설 분야의 녹색전환 및 탄소저감 정책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기후에너지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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