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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아산시의회 문화복지환경위원회, 2026년도 예산안 심사

소관 부서 주요 사업 전반 심도 있게 점검

 

(포탈뉴스통신) 아산시의회 문화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이춘호, 부위원장 김은아, 위원 맹의석·천철호·김미성)는 제263회 아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2026년도 예산안을 심사하며 소관 부서의 주요 사업 전반을 세밀하게 점검했다.

 

이춘호 위원장은 아산문화재단 예산안 심사에서 “공연 관련 예산이 해마다 크게 변동하고 있다”며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예산 편성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또한 사회복지과 예산안 심사에서는 “열악한 환경에서 사업을 추진하는 분들이 활동에 어려움이 없도록 집행부가 꼼꼼하게 살펴 예산안에 반영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위원장은 “예산안 심사는 단순히 금액을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예산이 시민을 위해 제대로 편성됐는지를 확인하는 과정”이라며 “물가 상승만을 이유로 한 단순 증액은 지양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은아 부위원장은 문화예술과 심사에서 시립합창단 상임화로 인건비가 증액된 것과 관련해 “예산이 증가한 만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상임화 당시 청소년 역량 강화와 재능기부를 요청했다”며 시민을 위한 구체적인 운영 계획 제시를 시립합창단에 요구했다. 한편 관광진흥과 예산안에서는 신규 사업인 ‘관광택시’에 대해 ‘사업 추진 자체는 긍정적이지만, 현재 계상된 금액으로는 부족해 보이고 코스 설계·플랫폼 연계, 사전예약제 여부 등 구체적인 계획이 부족하다”며 추가 자료 제출과 면밀한 기획을 요청했다.

 

맹의석 의원은 문화예술과 심사에서 “시립합창단 상임화에 따른 예산 증액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조직 구조 변화에 맞춰 세입 구조도 보다 명확하게 재정비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각종 축제와 공연이 과도하게 분산 운영되고 있어 예산 효율성과 시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과감한 통합과 구조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달그락 페스티벌과 락 페스티벌의 유사성에 대해 “내용은 비슷한데 명칭만 다른 것은 시민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며 일관된 명칭 사용을 당부했다. 아울러 문화재단 출연금 및 위탁사업에 대해 “사업 내용과 성과가 명확하게 드러나도록 관리·감독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천철호 의원은 문화예술과 심사에서 아산문학상 공모전을 언급하며 “아산에서 인정받으면 전국에서도 통하는 공신력 있는 문화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아산문화재단 출연금이 전년 대비 약 9억 원 증가한 것과 관련해 “인건비 증가와 신규 사업 확대 필요성은 공감하지만, 현재 4급 간부 공백과 회계 전문 인력 부족 문제가 있다”며 회계 전문 인력 충원과 자체 수익 구조 점검을 요구했다. 이어 설화예술제와 전국 프린지 페스티벌 등 기존 행사의 예산 증액이 “물가 상승에만 머물고 있다“며, 신규 콘텐츠 발굴 없는 행사 방식에 우려를 표했다. 지역 예술단체가 자립성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방향 전환을 주문했다.

 

김미성 의원은 산림과 예산 심의에서 “소나무 재선충병이 현재 아산에서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도 예산을 다 소진해서 예비비 예산을 긴급히 더 진행했다”며 “그럼에도 내년 재선충병 방제 예산 시비 1억 7천여만원(1억 7782만원)을 삭감한 것은 문제가 있다”면서 재해 예방에 대한 아산시의 안일함을 꼬집었다. 아울러 김 의원은 예산 전반에 대해 “올해 집행률이 저조한 사업이 내년 예산안에 삭감되지 않은 채 올해 예산 그대로 올라온 사례가 많다”며 관행적인 예산 책정에도 목소리를 높였다.

 

이춘호 위원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세금이 효율적이고 책임 있게 사용될 수 있도록 꼼꼼하고 균형 있는 예산안 심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복지환경위원회에서 심사한 예산은 16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조정을 거쳐 17일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뉴스출처 : 아산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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