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1 (목)

  • 구름많음동두천 6.7℃
  • 구름많음강릉 10.4℃
  • 박무서울 7.3℃
  • 구름많음대전 8.9℃
  • 구름많음대구 9.9℃
  • 구름조금울산 15.3℃
  • 박무광주 11.7℃
  • 맑음부산 15.3℃
  • 흐림고창 12.1℃
  • 구름많음제주 15.4℃
  • 맑음강화 6.5℃
  • 흐림보은 9.1℃
  • 흐림금산 10.5℃
  • 구름많음강진군 14.8℃
  • 구름많음경주시 14.4℃
  • 구름조금거제 12.4℃
기상청 제공

사회

광양시, 올해 국·도비 6,505억 원 확보 사상 최대

2026년 국도비 6,505억 원 확보 전년 대비 476억, 7.9% 증가

 

(포탈뉴스통신) 광양시는 지난 12월 2일 정부예산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2026년도 국·도비 6,505억 원(국비 5,469억, 도비 1,036억)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세계 경기 둔화와 세수 감소 등 어려운 재정 상황에도 전년도 6,029억 원보다 476억 원(7.9%)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의 국·도비를 확보한 것은, 마지막까지 국회·중앙부처·전남도를 지속적으로 방문하며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다.

 

특히 당초 정부예산안에는 미반영됐으나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증액을 이끌어낸 ▲철강·금속 디지털전환(AX) 지원센터 구축 28억 원(총사업비 220억 원) ▲세풍산단 진입도로 개설사업 35억 원(총사업비 380억 원, 기존 18.71억 원에서 증액) ▲광양시 보훈회관 건립사업 2.5억 원(총사업비 52억 원) ▲광양항 동·서측 배후도로 보수공사 9억 원(총사업비 196억 원) 총 4개 사업은 관계부서 공무원들이 ‘유지경성(有志竟成)’의 자세로 국회를 끊임없이 두드린 끝에 얻어낸 대표적 성과로 평가된다.

 

정부와 전라남도 2026년도 예산에 반영된 주요 사업들은 다음과 같다.

 

주요 신규사업 예산은 ▲광양5일시장 주차환경 개선사업 32.8억 원(총사업비 65억 원) ▲전남 광양 제조창업 공유공장(스케일업 실증센터) 구축 설계비 5억 원(총사업비 300억 원) ▲미래 이차전지 원료소재 실증플랫폼 기반 구축 22.8억 원(총사업비 220억 원) ▲백계산 천년동백정원 조성 9.5억 원(총사업비 19억 원) ▲광양시 청소년 문화센터 기능보강사업 4억 원(총사업비 5억 원) ▲용강, 구산 등 3개 중블록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 23.5억 원(총사업비 470억 원) ▲옥룡지구 송수관로 신설공사 20.8억 원(총사업비 43억 원) 등을 확보했다.

 

주요 계속사업 예산으로는 ▲수소도시 조성사업 5억 원(총사업비 400억 원) ▲공립 광양 소재전문 과학관 건립 60억 원(총사업비 400억 원) ▲아트케이션 관광스테이 확충 23.4억 원(총사업비 144억 원) ▲광양 약속의 공간 조성사업 4.5억 원(총사업비 36억 원) ▲광양 힐링 수변길 조성사업 8억 원(총사업비 34억 원) ▲섬진강 속 빛나는 윤동주의 별빛 아일랜드 조성 5억 원(총사업비 145억 원) ▲구봉산 관광단지 진입도로 개설사업 5억 원(총사업비 81억 원) ▲광양읍 미디어아트 관광명소화사업 11.7억 원(총사업비 59억 원) ▲광양 국제미디어아트 페스티벌 3억 원(총사업비 8억 원) ▲광양읍 합강 도시생태축 복원사업 24.8억 원(총사업비 80억 원) ▲광양읍 성황지구 노후 주거지 정비 지원사업 16.8억 원(총사업비 240억 원)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4건 16억 원(총사업비 90억 원) ▲섬진강 영호남 복합형 환승공원 조성 22.7억 원(총사업비 180억 원) ▲중동 화물자동차 차고지 조성사업 15억 원(총사업비 142.8억 원) ▲백운유원지 둘레길 조성사업 10억 원(총사업비 100억 원) ▲백운산 산림복지단지 조성사업 20억 원(총사업비 150억 원) 등을 확보했다.

 

이번 국·도비 확보는 광양항 활성화, 대규모 SOC사업, 이차전지 신산업 육성, 관광 기반 확충, 정주 여건 개선 등 광양시 핵심 사업의 추진력을 크게 높여, 2026년 시정의 안정적 추진을 뒷받침하는 동력이 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전 직원이 협력해 확보한 재원은 적재적소에 투입될 예정”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정 운영의 안정성 제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는 2026년 1월 중 2027년도 국·도비 발굴 보고회 개최를 시작으로 차년도 국·도비 확보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광양시]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반도체 산업 파이 커지는 것 중요…정부도 최선 다할 것" (포탈뉴스통신) 이재명 대통령은 10일 반도체 산업 발전 전략과 관련해 "국가 정책을 총괄하는 입장에서 전체 파이가 커지는 것도 매우 중요한 대전제"라면서 "그 파이가 더 많은 사람에게 다양하게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인공지능(AI) 시대 반도체 산업 육성 전략 보고회'에 참석해 이 같이 언급한 뒤 "장기적으로 보면 이 방향이 개별기업의 성장에도 크게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마치 우물을 팔 때 좁게, 작게 파면 빨리 팔 수는 있지만 더 깊게 파기가 아마 어려울 것"이라며 "그래서 좀 넓게 파서 시간이 걸리더라도, 그래서 더 깊게 팔 수 있는 그런 길을 갔으면 좋겠다는 게 정책 최고책임자로서 저의 소망"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잠깐의 혼란을 벗어나 새롭게 도약해야 하는데, 산업경제의 발전이 그 핵심이고 그중에서도 반도체는 우리나라가 경쟁력을 갖춘 분야"라며 "대한민국 정부도 반도체 산업 발전에 최선을 다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또 "국내 산업 생태계가 제대로 구축되면 좋겠다"고 강조하면서 "소위 소부장, 소재·부품·장비 분야는 해외 의존도가

사회

더보기


경제핫이슈

더보기
국내 첫 ‘프레스 성형해석 정부인가 민간자격’ 나온다… 한국금형기술사회-오토폼 MOU 체결 (포탈뉴스통신) 국내 제조업의 고도화를 위한 새로운 정부인가 민간자격증이 탄생한다. 글로벌 박판 성형 및 차체(Body in White) 조립 공정 엔지니어링 기업인 오토폼엔지니어링코리아(주)와 한국금형기술사회는 3일, ‘CAE 기반 프레스 성형해석 정부인가 민간자격증’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성형해석 분야에서 정부인가 민간자격증이 추진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성형해석은 금형 설계, 소재 마찰, 스프링백 예측, 공정 안정성 확보 등 제조 현장의 핵심 기술이지만, 그동안 이를 공식적으로 검증할 인증 체계가 없었다. 전통적으로 금형 산업이 숙련자의 경험과 감각에 의존해 온 만큼, 성형해석 역량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기준 마련이 오랜 과제로 지적돼 왔다. 협약에 따라 한국금형기술사회는 자격 검정 기준과 평가 체계를 마련하고, 오토폼은 글로벌 성형해석 기술을 기반으로 성형해석 자격 표준 정립과 SW 운영 지원을 담당한다. 이번 자격 신설은 CAE 엔지니어의 공식 경력 인정, 제조사 협력사 간 기술 및 평가 기준 통일, 디지털 전환 확산 및 숙련공 고령화에 따른 기술 단절 완화 등 산업 전반에 긍정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