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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의정부시, 주민 제안으로 리모델링한 하금오어린이공원 현장 점검

 

(포탈뉴스통신) 의정부시는 12월 10일 금오동 하금오어린이공원에서 리모델링 완료 현장을 점검하고, 어린이 놀이공간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하금오어린이공원 리모델링은 주민 제안으로 시작된 사업으로, 노후된 공원 환경을 개선하고 안전한 어린이 놀이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다. 특히 단순한 정비를 넘어, 아이들의 활동성과 주민의 휴식 기능이 어우러진 복합형 공원 조성에 중점을 뒀다.

 

해당 공원은 2007년 조성된 이후 시설물 노후화로 이용 불편이 잦았으며, 인근 지역의 유일한 어린이 놀이공간임에도 불구하고 안전과 기능 측면에서 미흡하다는 지적이 지속돼 왔다.

 

이번 리모델링은 2025년 경기도 주민참여예산(노후 놀이터 개선사업)에 선정돼 추진됐으며, 주민과 행정이 함께 만든 참여형 모델로 완성도를 높였다.

 

리모델링된 하금오어린이공원은 총면적 1천500㎡ 부지에 ▲어린이놀이시설 6종 ▲운동시설 5종 ▲휴게시설 3종 ▲공원등 및 방범용카메라 등을 새롭게 설치했다. 총 사업비는 4억2천857만 원으로 전액 도비 및 특별조정교부금으로 추진했으며, 전면 철거 및 신규 설치로 시설의 안전성과 접근성을 확보했다.

 

시는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사업 초기부터 주민설명회, 디자인 선호도 조사 등을 진행했다. 6월 도시공원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원조성계획을 확정하고, 경기도 자문단 자문을 통해 설계의 전문성을 더했다. 이후 7월 주민설명회를 열고 시민 제안을 반영해 최종 설계를 마무리한 후 9월 공사를 착공해 이번에 완공 개방했다.

 

김동근 시장은 이날 도시정원과장, 자금동장, 지역 통장 및 주민 등과 함께 현장을 둘러보며 사업 결과를 점검했고, 공원 내 주요 시설물과 어린이놀이공간을 직접 확인하며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개선사항을 논의했다.

 

김동근 시장은 “하금오어린이공원 리모델링은 단순한 시설 보강이 아니라, 주민의 제안으로 시작해 시가 함께 완성한 참여형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가족과 이웃이 함께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 돼야 진정한 공원의 가치가 완성된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의 제안이 행정에 반영되는 모범적인 사례로 남길 바라며, 앞으로도 시민 체감형 변화를 만드는 현장 중심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2022년부터 총 13개소의 공원 리모델링 사업을 매년 추진했으며, 최근에는 넥슨이 사업비 전액을 후원해 조성한 ‘신곡동 하늘빛어린이공원’이 2025년 행정안전부 우수어린이놀이시설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녹양동 장미어린이공원’을 사회적 약자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무장애통합놀이터로 조성해 높은 시민 관심과 공감을 받았다.


[뉴스출처 : 경기도 의정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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