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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APEC 이후 경주, 동해안 해양문화로 도시 전략 넓힌다

문무대왕 해양역사관 연계해 동경주 해양문화 거점화 추진

 

(포탈뉴스통신) 경주시가 APEC 이후 도시 전략의 한 축으로 동해안 해양문화 기반 강화를 선택하며 해양관광 경쟁력 제고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주시는 15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국립울진해양과학관과 해양문화·해양관광 분야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로 국제도시 위상을 높인 경주시가, 내륙 중심 관광 구조에서 벗어나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해양관광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한 전략적 조치다.

 

경주시는 그동안 문무대왕릉 성역화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이와 연계해 문무대왕 해양역사관 건립사업을 통해 동해안 해양문화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해 왔다.

 

문무대왕 해양역사관은 문무대왕의 해양정신을 계승하고 신라 해양문화유산을 전시·교육·체험 중심으로 재조명하기 위해 조성 중인 시설이다.

 

국립울진해양과학관은 2020년 개관 이후 누적 방문객 135만 명을 기록한 해양과학 특화 전시기관으로, 다양한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높은 대중성과 전문성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

 

경주시는 국립울진해양과학관의 이러한 운영 경험과 전문성이 문무대왕 해양역사관 콘텐츠 고도화와 동경주 일원 해양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는 △해양 역사·과학 프로그램 공동 개발 △문무대왕 해양역사관 위탁 운영 연계 △해양문화 확산 사업 공동 추진 등 양 기관의 역량을 연계하는 협력 내용이 담겼다.

 

경주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동해안권 해양문화 생태계가 더욱 풍부해지고, 지역 해양관광 경쟁력도 실질적으로 강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국립울진해양과학관의 풍부한 운영 경험과 전문성은 동경주 지역 해양관광 활성화와 문무대왕 해양역사관의 성공적인 운영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경주가 해양문화와 해양관광을 선도하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경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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