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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광주광역시 동구 ‘우리동네 큰언니Ⅲ’ 발간 기념 공감수다회 성료

인물 기록화 사업의 성과 등 시민들과 공유

 

(포탈뉴스통신) 광주 동구는 지난 16일 지역 여성의 삶과 기억을 담은 책 ‘우리동네 큰언니Ⅲ’ 발간을 기념해 책 속 주인공 아홉 명의 ‘큰언니’들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공감 수다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구가 인문도시 브랜드를 바탕으로 지속해 온 인물 기록화 사업의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는 자리로, 단순한 출판기념회를 넘어 기록된 삶의 이야기를 당사자의 목소리로 직접 듣고 공감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우리동네 큰언니’ 시리즈는 지난 2023년부터 추진해 온 동구의 여성 기록화 사업으로, 지역의 역사와 공동체를 지탱해 온 여성들의 삶을 담아내고 있다.

 

세 번째 시리즈인 ‘우리동네 큰언니Ⅲ’는 ‘동구의 9가지 보물’을 주제로, 동구를 대표하는 장소와 깊이 연결된 여성 한 사람의 삶을 함께 기록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책에는 ▲충장로 ▲대인시장·남광주시장 ▲동명동 카페거리 ▲5·18민주광장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푸른길 ▲무등산 ▲너릿재 벚꽃길 ▲충장축제 등 동구를 상징하는 공간이 등장한다.

 

이곳들은 단순한 배경이 아니라, 여성들의 노동과 돌봄, 예술 활동과 시민운동이 켜켜이 쌓인 ‘삶의 무대’로 조명됐다.

 

동구는 여성들의 목소리를 통해 동구의 일상과 역사를 새로운 시선으로 풀어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출판기념 ‘공감수다회’에서는 책 속 주인공인 9명의 큰 언니들이 무대에 올라 자신이 살아온 공간과 삶의 이야기를 시민들과 나눴다.

 

사회자의 질문을 중심으로 한 대화는 책 속 문장을 현실의 목소리로 되살리며, 관객들의 깊은 공감과 호응을 이끌어 냈다.

 

동구 관계자는 “그동안 동구의 인물을 꾸준히 기록해왔지만, 이번 시리즈는 특히 지역의 역사 속에서 종종 보이지 않게 존재해 온 여성들의 삶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이 기록이 다음 세대 여성들에게는 용기가 되고, 우리 모두에게는 보물 같은 일상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우리동네 큰언니’ 시리즈를 통해 지역의 사람과 삶을 기록하는 작업의 중요성을 다시금 확인했다. 인문도시를 지향해 온 동구의 가치와 맞닿아 있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앞으로도 주민의 일상을 담아내는 다양한 기록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뉴스출처 : 광주광역시 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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