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7 (수)

  • 맑음동두천 1.2℃
  • 맑음강릉 3.7℃
  • 맑음서울 3.9℃
  • 맑음대전 3.4℃
  • 맑음대구 6.9℃
  • 맑음울산 6.5℃
  • 맑음광주 5.4℃
  • 맑음부산 8.3℃
  • 맑음고창 4.1℃
  • 구름많음제주 9.5℃
  • 맑음강화 3.5℃
  • 맑음보은 1.9℃
  • 맑음금산 2.4℃
  • 맑음강진군 6.4℃
  • 맑음경주시 6.8℃
  • 맑음거제 8.8℃
기상청 제공

경제

새만금, 안티드론 기술 개발·실증 무대로

과기정통부·방사청·새만금청 등 관계기관 참여 업무협약 체결

 

(포탈뉴스통신) 새만금을 중심으로 드론 위협 대응을 위한 기술 실증과 산업 협력이 본격화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7일 서울역 인근에서 ‘새만금 안티드론 임시실증 및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조홍남 새만금개발청 차장, 오용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파정책국장, 정규헌 방위사업청 미래전력사업본부장, 부안군 관계자 등 중앙·지방정부 인사와 LIG넥스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등 주요 방산·안티드론 기업,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대드론산업협회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새만금 지역을 활용한 안티드론(불법 침입하는 드론을 잡을 수 있는 기술) 임시 실증과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국가 수요가 있는 안티드론 기술의 개발과 실증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기관들은 실증 환경 조성과 기술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미래 첨단기술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국내외 공항과 발전소, 국가 중요시설을 대상으로 한 비인가 드론 침입 사례가 잇따르면서, 드론 위협 대응은 국가안보와 항공안전, 주요 기반시설 보호를 위한 핵심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동시에 글로벌 안티드론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며 기술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와 참여 기관·기업은 ▲수요 기반 안티드론 기술 개발 ▲새만금 지역을 활용한 임시 실증 추진 ▲실증 환경과 제도·기술 기반 조성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정부는 국가 중요시설 보호와 안티드론 기술 개발을 위한 정책적 지원에 나서고, 국방 무기체계 도입을 위한 신속한 시험·평가 체계 구축에 주력할 방침이다. 기업들은 공식 실증과 평가를 통해 기술 신뢰도를 확보하고 글로벌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며, 지자체는 이를 바탕으로 지역 산업 활성화와 투자 확대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새만금은 광활한 부지와 다양한 지형 조건을 갖추고 있어 고정익·회전익·군집 드론 등 다양한 위협 시나리오에 대한 실증이 가능한 최적의 입지로 평가받고 있다. 레이더, 전파 차단, 광학 추적 등 차세대 안티드론 기술에 대한 기업들의 투자도 확대되고 있어, 이번 협약은 실증 중심의 기술 고도화와 상용화 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민·군이 공동 활용할 수 있는 실증·시험 환경을 갖춘 ‘새만금 민·군 겸용 테스트베드’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지역 내 방위산업 기반을 강화하고 기업·기관 집적화를 통해 방산혁신클러스터 지정을 추진하는 등 방위산업을 지역 핵심 전략산업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는 “기술 변화와 안보 위협이 고도화되는 상황에서 이번 협력은 국가 차원의 드론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새만금을 중심으로 기술 실증과 투자, 산업화를 연계해 미래 첨단 방위산업 생태계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경기도, 내년부터 ‘누구나 돌봄’ 31개 시군 전체에서 시행 김동연, “돌봄은 시혜 아니라 도민 모두의 권리” (포탈뉴스통신) 경기도 대표 돌봄 사업인 ‘누구나 돌봄’이 올해 29개에서 내년부터 31개 시군 전체로 확대 시행돼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24번째 민생경제 현장 투어로 하남시를 찾은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7일 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에서 ‘누구나 돌봄 현장 간담회’를 열고 누구나 돌봄의 경기도 전 지역 시행을 함께 축하했다. 하남시는 2026년부터 누구나 돌봄 사업을 새롭게 추진할 예정이다.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 전역에서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새 정부와 함께 이와 같은 돌봄 프로그램을 전국으로 확대하는 논의를 하고 있다”면서 “경기도는 돌봄에 있어 진심이다. 시혜가 아니라 여러분들의 권리라고 생각하고 진심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대한민국은 성장을 먼저 하고, (성장의 과실을) 다시 나눠 갖는다는 생각으로 압축성장을 했다. 이제는 한국뿐 아니라 다른 곳에서도 같이 사는 공동체를 만들지 않고는 발전할 수가 없는 단계까지 이르렀다”며 “그래서 복지는 투자다. 제가 20년 전 노무현 정부 때 만들었던 대한민국 전략에서 사회 투자라는 얘기를 했다

사회

더보기


경제핫이슈

더보기
3대질병진단비, 비갱신형 암보험 가입 시 보험비교사이트 이용 적극 추천! (포탈뉴스통신) 흔히 3대질병이라 일컫는 암, 심혈관질환, 뇌혈관질환은 통계청 발표자료에 따르면 한국인의 주요 사망원인 중에서 3위 폐렴을 제외하고 1~4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전부터 지금까지도 살면서 가장 먼저 대비해야 하는 치명적인 질병으로 강조되고 있다. 이러한 중대질병에 대비하기 위하여 상기 세가지 치명적인 질병을 집중보장하는 3대질병진단비보험을 많이 가입하고 있다. 3대진단비보험은 각각의 질병을 중점적으로 보장하면서도 가입자 특성에 맞는 특약을 추가함으로써 종합건강보험으로도 활용할 수가 있다. 3대질병진단비 보험 가입시엔 우선 암과 심장질환 및 뇌질환에 대한 보장이 충분하도록 설계하는 것이 좋다. 암진단비 보험금은 일반암을 기준으로 지급되며, 진단시 일시에 지급되므로 한번에 목돈으로 받아 필요에 맞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3대진단비를 충분히 설계했다면, 여기에 특약으로 질병후유장해, 수술비, 입원비 등 특약을 추가하여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도 있으므로 충분히 종합건강보험으로 활용할 수 있다. 병원 실치료비를 보장해 주는 실손의료비 보험은 가장 기본적인 상품이긴 하지만 여러 건 가입해도 중복보장이 안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