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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울산 동구, ‘2025년 노후 주거지 정비 지원사업(일반정비형, 빈집정비형) 공모사업’ 2건 동시 최종 선정

2026년부터 456.25억원 투입 노후 도시환경 개선

 

(포탈뉴스통신) 울산광역시 동구가 국토교통부 주관 ‘신규 도시재생 노 후주거지 정비 지원사업’ 공모에서 전하2동과 방어동, 2개 지역이 동시에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국토교통부는 12월 18일 오후 3시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방어동 노후주거지 지원사업(빈집 정비형)은 동구 방어동 120-5 일원(4만 382.3㎡)을 대상으로 2026~2029년까지 총 132.25억 원을 들여 추진된다. 안전진단에서 E등급을 받은 공동주택 등 총 49호의 빈집을 철거해 세대 융합 주민 커뮤니티 시설인 '방어진 마루'를 비롯해 마을 쉼터와 공영주차장 2개소를 조성하고 방범 시설을 확충해 범죄예방 안심마을로 조성할 계획이다.

 

방어동은 빈집 증가와 함께 방어진국민아파트를 중심으로 주민 안전에 대한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온 곳으로, 이번 빈집 정비형 사업은 환경 개선을 넘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전하동 노후주거지 지원사업(일반 정비형)은 동구 전하동 652-4번지 일원(14만 749㎡)을 대상으로 2026년부터 2030년까지 324억 원을 들여 추진된다. 빈집을 활용해 마을 주차장을 만들며, 기존의 한빛공원(전하동 636-1번지)을 지하에는 주차장, 지상에는 공원인 주차 공원으로 만들고 도서관과 교육관, 공공 임대주택이 결합된 ‘전하 마루’를 조성한다.

 

전하2동은 노후 주거 밀집과 생활 기반 시설 부족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지역으로, 주거환경 전반을 체계적으로 개선하는 일반정비형 사업이 추진된다.

 

울산 동구는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되기 위해 오랫동안 노력했다. 김종훈 구청장은 공모 준비 단계부터 전하2동과 방어동을 수 차례 직접 찾아 노후 주거 밀집 지역의 골목을 걸으며 생활 불편을 살폈고, 방어동에서는 구조 안전 위험 시설물로 지정된 방어진국민아파트 일대를 직접 확인하며 주민들이 느끼는 불안을 현장에서 공유했다. 이 과정에서 중앙부처와의 협의, 부서 간 이견 조정도 구청장이 직접 챙겨 사업 내용을 보완했으며, 주민 설명회와 간담회를 통해 나온 의견을 계획에 반영했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지난 11월 4일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2025년 노후 주거지 지원사업 발표 평가’에서 직접 브리핑을 하며 공모 선정을 위해 노력했다. 방어동과 전하동 지역이 안고 있는 문제와 주민들의 기다림을 중앙정부에 설득력 있게 전달했다.

 

김종훈 구청장은 “전하2동과 방어동은 모두 주민들이 오랫동안 불안과 불편을 안고 살아온 곳”이라며 “이번 선정은 현장에서 주민들과고민해 온 시간에 대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 안전과 삶의 질을 최우선에 두고, 말이 아닌 변화로 신뢰를 쌓아가겠다”라고 덧붙였다.


[뉴스출처 : 울산시 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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