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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군산시, 체류형 관광도시 도약으로 한 발짝 나아가

2026년 관광지표 개선·축제 혁신·핵심 인프라 구축으로 체류형 관광도시 실현

 

(포탈뉴스통신) 군산시가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을 목표로 관광 분야 주요 성과와 향후 계획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2026년에는 정책 개선과 보완을 병행할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군산시 지역관광발전지수는 그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2년 주기로 발표하는 ‘지역관광발전지수’에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연속 3등급이었지만, 평가점수는 꾸준히 상승했다.

 

2019년 86.04점, 2021년 88.03점, 2023년에는 90.92점을 기록한 군산시는 전국 152개 기초자치단체(광역시 소재 군·구 제외) 중 상위 21%에 해당하는 성과를 거뒀다.

 

다만, 이런 상승세 속에서도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은 관광시설, 관광지출액 부분 등은 지속적인 노력으로 지수 상승을 도모해나가기로 했다.

 

이런 가운데 군산시 방문객 통계지표는 꾸준히 상승해 올해 10월 기준 군산 주요 관광지점 방문객 수는 495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9.2% 증가했다.

 

관광데이터 랩에서도 군산 방문객 수는 올해 11월까지 2,474만 명으로 집계돼 전년 대비 4.4% 증가했다.

 

특히 선유도는 183만 명을 기록해 전북도 방문객 수 1위를 기록한 162만 명을 상회했지만, 2024년 6월부터 주요관광지점 운영지침이 무인계측기만으로 측정하는 개방형 관광지를 제외하는 것으로 변경되면서 공식 순위에 포함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 성과를 통해 군산시는 다양한 정량·정성 지표를 활용해 관광객 수요 추정 및 관광 흐름을 분석하고 새로운 관광자원 개발 등에 반영해 군산관광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추진하기로 했다.

 

군산시는 다양한 축제와 매력적인 먹거리가 존재하는 관광지로 인기를 모았다.

 

과거·근대·현대를 잇는 시간여행이라는 콘셉트를 군산시 공간 전체에 반영한 대표축제인 ‘군산시간여행축제’는 올해엔 ▲시민 참여프로그램 확대 ▲회귀형 동선 운영으로 지역 상권과 관광지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며 체류시간 연장 효과를 가져왔다.

 

이런 차별성과 완성도는 세계축제협회(IFEA) 피너클 어워즈 금상 수상으로 이어졌고, 전북특별자치도 최우수축제 6년 연속 선정 성과에도 힘을 보탰다.

 

아울러 미식관광을 전담하는 미식관광계 신설, 대표 행사인 ‘군산 짬뽕페스티벌’을 대폭 개선해 운영방식과 콘텐츠 변화를 시도한 것도 눈에 띈다.

 

이 중 짬뽕페스티벌에서 0.5인분 판매 도입과 테마형 먹거리존 구성은 방문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면서 약 13만 명이 방문해 전년 대비 두 배 증가하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여기에 군산시는 도심에 자리한 월명산을 체류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이에 따라 월명산 전망대 및 관광객 쉼터 조성사업, 월명산 달빛마루 관광자원화사업이 완공되면 월명산은 원도심과 해안권을 잇는 핵심 기반 역할을 맡게 된다.

 

또한 해양관광 분야에서는 K-관광섬 육성사업과 말도등대 해양문화공간 조성사업이 본격화되며 새로운 해양여행 콘텐츠 개발이 추진되어 서해 대표 섬 여행지로의 브랜드 가치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군산시는 2026년에도. 민간역량 강화, DMO 등 관광 거버넌스 운영, 관광전문가 영입 등을 검토하여 관광정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에 더해 한국 관광의 별 등 국가 단위 평가에도 도전하고, 온오프라인 관광마케팅 협력을 확대해 국내외 관광수요를 더욱 넓힌다는 전략을 세워 군산을 머무르고 싶은 체류형 관광도시로 만들 예정이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군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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