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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읍시민장학재단, 기부 행렬 ‘후끈’… 모금액 전년 대비 121% 급증

 

(포탈뉴스통신) 정읍시민장학재단에 지역 인재 양성을 염원하는 장학금 기탁 행렬이 이어지며 연말을 훈훈하게 달구고 있다.

 

재단은 지역 기업인 ㈜태곡유지와 시민 이제학 씨가 잇따라 장학금을 기탁하며 나눔에 동참했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정읍 제3산업단지 내 동물성 유지·육골분 사료 제조업체인 ㈜태곡유지의 장태일 대표는 지난 19일 장학금 500만원을 쾌척했다.

 

㈜태곡유지는 지난 2019년부터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장학금을 전달해 오고 있으며, 이번 기탁을 포함해 총 7회에 걸쳐 누적 2800만원을 후원했다.

 

특히 장 대표는 별도의 기탁식도 마다하며 조용히 나눔을 실천해 진정성을 더했다.

 

지역 주민의 소중한 나눔도 이어졌다.

 

태인면에 거주하는 이제학 씨는 지난 18일, 장학금 50만원을 재단에 전달했다.

 

이 씨는 지난 2013년 첫 기부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11회, 누적 1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며 오랜 기간 지역 사랑을 몸소 실천해 온 것으로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

 

이학수 이사장은 “오랜 기간 변함없이 지역 학생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내어주신 기업과 시민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소중한 장학금은 우리 아이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투명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시민장학재단은 지역사회의 뜨거운 관심 속에 현재까지 3억 4000여만원의 장학금을 모금했다.

 

이는 전년 대비 121%나 증가한 수치로, 재단은 안정적인 장학기금 확충을 바탕으로 더욱 폭넓고 내실 있는 장학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 정읍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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