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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농식품부, 인공지능 활용 현장 업무 효율화 지원 교육 대폭 확대

생성형 인공지능으로 현업 혁신 지원

 

(포탈뉴스통신) 농식품공무원교육원은 본격적인 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2025년도 교육 방향을 기존 이론 중심에서 탈피해 현장 실무에 생성형 인공지능을 바로 적용하는 실습 중심의 교육으로 대폭 확대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공지능 교육은 크게 ▲ 기초교육 ▲ 분야별 맞춤형 교육 ▲ 현업 적용 실무형 교육 등 3단계로 체계화하여 진행됐다.

 

우선 기초교육은 인공지능 프롬프트 이해, 보고서 및 파워포인트(PPT) 초안 작성, 엑셀 데이터 분석 및 인공지능 보안수칙 등 인공지능 활용 기본기를 다지는 과정을 진행했다.

 

분야별 맞춤형 교육은 기획·행정·홍보 3개 직군으로 세분화하여 운영했으며, 총 155명이 수료했다. 보고서 작성, 민원 유형분류 및 답변서 작성, 보도자료·카드뉴스 제작 등 각 직군에 꼭 필요한 핵심 스킬셋(skillset)을 중심으로 진행해 실무 활용도를 높였다.

 

현업 적용 실무형 교육은 농림축산검역본부 등 4개 소속기관 대상으로 사전역량 진단과 담당자 인터뷰를 선행했다. 이를 토대로 각 기관의 업무 특성과 수준에 맞춘 실습 과정을 설계함으로써, 협업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다양한 이용 사례(Use-case)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인공지능 교육과정은 총 87명이 수료했으며, 교육만족도는 4.7점(5점 만점)으로 집계됐다. 교육생들은 인공지능에 대한 막연한 인식을 개선하고 구체적인 활용법을 익히는 계기가 됐으며, 담당 업무 특성에 맞게 개발한 100개의 이용 사례(Use-case)를 통해 업무 자동화와 효율화를 직접 경험하며 인공지능의 효능감을 체감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실제 성과도 눈에 띈다. 국립종자원 최락중 주무관은 파이썬(Python)을 활용한 출원품종 재배시험 사진 자동 편집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연간 48시간 걸리던 단순 반복 업무를 단 30분으로 단축하는 획기적인 효과를 거뒀다. 최주무관은 그동안 엄두를 내지 못했던 방대한 데이터 가공 업무도 이제 자신 있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동료 직원들과 인공지능 활용 노하우를 적극 공유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교육원은 현재 인공지능 활용 수준이 단순·반복 업무의 자동화 단계에 머물러 있고, 여전히 활용법에 익숙지 않은 직원이 많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단계별 맞춤형 교육을 더욱 확대하여 직원들의 인공지능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이해도와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나아가 데이터 분석 등 생산성과 파급력이 높은 심화 분야로 교육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운영 성과와 학습자 피드백, 민간의 최신 교육 트렌드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2026년도 농식품공무원교육원 교육훈련 계획에 생성형 인공지능 교육의 구체적인 확대 방안을 담을 예정이다.


[뉴스출처 : 농림축산식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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