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탈뉴스통신) 고성군이 운영하는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은 12월 20일, 고성군종합복지관 분관 프로그램실에서 지역 봉사자들과 함께'사랑의 목도리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고, 주민 참여형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개인 봉사자 및 관내 봉사단체 (한국자유총연맹 고성읍여성회, 오감힐링, 고성읍 새마을부녀회, 재향군인회, 의용소방대 수난구조대등) 총 35명의 봉사자가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목도리 제작 교육 1회를 시작으로, 참여 봉사자에게 1인당 실타래 5개씩을 배부하고, 교육 이후 8일간 각 가정에서 목도리를 제작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완성된 목도리는 취합 과정을 거쳐 기초생활수급자(의료·생계·주거급여) 15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바쁜 일상 속에서도 가정에서 정성을 담아 제작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봉사자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나눔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손뜨개 목도리 하나하나에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이 담겼다.
정영랑 주민생활과장은 “봉사자들의 정성과 시간이 담긴 목도리가 추운 겨울 취약계층에게 작은 위로와 큰 온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함께 만드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 주민과 봉사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나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돌봄 강화와 공동체 회복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봉사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종합사회복지관로 연락하면 된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고성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