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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계양소방서, 지하철 역사 화재안전관리 강화 추진

 

(포탈뉴스통신) 계양소방서(서장 송태철)는 불특정 다수의 시민이 이용하는 지하철 역사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대형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하철 역사 화재안전관리 강화 추진계획’을 수립해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최근 3년간 관내 지하철 역사에서 총 3건의 화재가 발생한 데 따른 조치다. 2023년과 2024년에는 각각 1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지난 17일 분전반 관련 안전조치가 이뤄지는 등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전기설비를 중심으로 한 화재 위험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특히 지하철 역사는 밀폐된 공간 구조와 복잡한 전기·기계설비, 다수 시민이 동시에 이용하는 특성으로 인해 화재 발생 시 연기 확산이 빠르고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

 

이에 소방서는 단순 점검을 넘어 화재 발생 가능 요인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이번 대책을 마련했다.

 

관내 지하철 역사는 공항철도 계양역을 비롯해 인천 1호선 작전역, 경인교대입구역, 계산역, 임학역, 박촌역, 귤현역 등 총 8개소로, 이들 역사를 대상으로 맞춤형 화재안전관리가 추진된다.

 

주요 추진 내용은 ▲소방서와 교통공사 간 정기 협의체 운영을 통한 상시 협력체계 구축 ▲소방시설에 대한 현장 점검·지도 및 화재 위험요인 사전 제거 ▲역무원 등 초기 대응자를 대상으로 한 소방안전교육 실시 ▲분전반·배전반 내 소공간 소화장치 설치 권고 등이다.

 

특히 전기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은 분전반과 배전반을 중심으로 소공간 소화장치 설치를 안내해, 화재 발생 시 자동 감지와 초기 진압이 가능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화재 확산을 최소화하고 시민 안전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송태철 서장은 “지하철 역사는 시민의 일상과 가장 밀접한 생활 기반시설인 만큼 작은 화재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화재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지하철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계양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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