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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발전특구, 지역 특성 기반 교육발전모델 수립

지역 주도 교육 혁신, 지역 인재 정주 생태계 구축 핵심… 4개 전략모델 추진

 

(포탈뉴스통신)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2년차를 마무리하며, 지역 특색을 담은 교육발전모델을 수립했다고 24일 밝혔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와 교육청·대학·지역기업이 협력해 공교육을 통한 지역인재 양성으로 지역발전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에 수립한 교육발전모델은 ‘지역 주도 교육 혁신’과 ‘지역 인재의 정주 생태계 구축’ 두 가지가 핵심이다.

 

전략모델로는 △지역 전략 산업 연계 △지역 상생 돌봄·정주 △지역 자원 연계 △미래 역량 강화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도내 지역 간 교육 프로그램 및 인프라의 상호 활용 및 확산을 촉진할 계획이다.

 

지역별 특화 사업을 살펴보면 부안은 부안밀 베이커리 특화 인재를 육성하는 지역 전략 산업 연계 모델을 운영한다. 지역의 주력 생산물인 우리밀 산업과 연계, 지자체와 함께 ‘부안밀 제과제빵 교육센터’를 조성하고 있으며, 특히 전북베이커리고등학교를 중심으로 유·초·중·고 제과제빵 프로그램을 운영해 부안밀 베이커리 꿈나무를 키운다.

 

군산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든든한 돌봄 사다리 구축을 통해 지역 상생 돌봄·정주 모델을 운영한다. 거점 늘봄기관인‘다꽃늘봄 군산’운영을 중심으로 지자체의 늘봄 배움터(동네, 대학, 생태, 기후탐험대) 및 학생들의 안전한 이동을 위한 늘봄 이음버스를 지원한다.

 

전주는‘전주의 맛, K-푸드로 전통을 잇다’는 주제로 지역의 가치와 정체성을 가지고 진로를 탐색하는 지역 자원 연계 모델을 운영한다. 지역 식품 자원과 결합한 생애주기별(유·초·중·고) 식생활 교육 체계를 구축하고 ‘팜투더테이블’ 및 ‘어린이 요리교실’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남원은 드론SW 특화교육을 통해 지역 내 미래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미래 역량 강화 모델을 운영한다. SW미래채움전북센터와 연계하여 드론 시뮬레이터 및 코딩 장비를 갖춘‘드론 SW 체험 공간’조성하고, 학교급 수준에 맞는 ICT교육 및 해커톤 대회를 개최한다.

 

앞서 전북교육발전특구는 ‘교육발전특구와 기회발전특구 연계를 통한 시너지 창출’ 우수사례로 선정, 교육부로부터 기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은 “전북교육이 당면한 학령인구 감소 문제 극복을 위해서는 교육기관, 지자체, 기업, 지역사회가 협력해야 한다”며 “지역의 강점을 살린 지속 가능한 교육모델을 만들어 지역인재가 전북에서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북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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