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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삼천포천,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생태하천으로 새롭게 태어나다

사천시, 삼천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준공식 개최

 

(포탈뉴스통신) 사천시는 도심 하천의 생태적 기능을 회복하고 시민에게 쾌적한 친수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해 온 ‘삼천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지난 24일 삼천포천 일원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와룡동에서 동서금동 일원(삼천포천)에 이르는 총 4.4km 구간을 대상으로 추진됐으며, 2017년 1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9년간 도비와 시비를 투입해 단계적으로 진행됐다. 총사업비는 167억 4600만 원으로, 도비 62%, 시비 38%가 투입됐다.

 

삼천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인위적으로 훼손됐던 하천 구조를 개선하고, 수질 정화와 생물 서식처 복원을 통해 하천 본래의 생태 기능을 되살리는 데 중점을 뒀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을 체감하고 휴식할 수 있는 도심 속 친환경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동식 사천시장과 김규헌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 도·시의원, 관계 공무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삼천포천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행사는 개회사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인사말과 축사, 테이프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준공식 이후에는 참석자들이 직접 삼천포천 산책로를 걸으며 복원된 하천 환경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박동식 시장은 “삼천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단순한 하천 정비를 넘어, 환경 보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동시에 실현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와 친환경 정책을 통해 시민과 자연이 공존하는 도시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천포천은 이번 복원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의 여가·휴식 공간은 물론, 도심 생태 네트워크의 핵심 축으로서 사천시의 새로운 녹색 자산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뉴스출처 : 경남도사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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