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6 (금)

  • 맑음동두천 -13.5℃
  • 맑음강릉 -8.0℃
  • 맑음서울 -11.8℃
  • 맑음대전 -9.5℃
  • 맑음대구 -7.4℃
  • 맑음울산 -6.8℃
  • 맑음광주 -5.9℃
  • 맑음부산 -5.8℃
  • 흐림고창 -6.9℃
  • 제주 2.0℃
  • 맑음강화 -11.5℃
  • 맑음보은 -10.1℃
  • 맑음금산 -9.1℃
  • 맑음강진군 -5.3℃
  • 맑음경주시 -7.5℃
  • 맑음거제 -4.8℃
기상청 제공

사회

중랑구, 돌봄 대상 어르신에게 반려식물 보급 … 2026년에도 초록빛 돌봄 잇는다

2025년 보급 대상 217명으로 대폭 확대 및 맞춤형 방문 교육 진행

 

(포탈뉴스통신) 중랑구가 반려식물을 매개로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 사업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와 연계해 대상자를 선정하고 반려식물 보급에 전문 교육과 관리를 결합한 통합형 돌봄 체계로 운영됐다.

 

구는 2023년부터 이어온 사업 규모를 기존 연간 60명 수준에서 올해 217명으로 3배 이상으로 확대해, 더 많은 어르신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보급된 반려식물은 공기정화 기능이 뛰어나고 실내 재배가 쉬운 15종 가운데 어르신이 직접 선택하는 방식으로 제공되어 생활환경과 선호를 반영한 맞춤형 보급이 이루어졌다. 식물 보급 후에는 전문 원예치유사가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식물 관리 방법을 1대1로 안내하고, 원예 활동을 통한 정서 치유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했다.

 

교육이 끝난 뒤에도 정기적인 전화 사후 관리를 실시해 식물 재배 과정에서 어려움을 살피고, 어르신들과의 정서적 교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등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가동했다.

 

사업 종료 후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우울감 완화 등 정서적 치유 효과에 대해 ‘매우 만족’한다고 응답한 어르신이 93%에 달했다. 특히 배우자와 사별한 후 상실감을 겪던 한 80대 어르신이 새순을 보며 다시 삶의 의욕을 되찾는 등 반려식물이 일상 속 정서적 동반자 역할을 하고 있음이 확인됐다.

 

구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에도 보급 체계를 더욱 세밀하게 정비하고, 어르신들의 생활환경과 정서 상태에 맞춘 밀착형 돌봄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반려식물 보급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가정 안에서 생명의 기운을 느끼며 정서적 안정을 찾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돌봄이 필요한 곳에 세심하게 다가가는 생활 밀착형 정책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중랑구]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부부 교회 예배 참석 (포탈뉴스통신)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성탄절을 맞아 오늘 오전 인천 해인교회에서 성탄 예배에 참석했다. 해인교회는 1986년 노동자들이 돈을 모아 설립한 민중교회로 출발했으며, 이 대통령이 국회의원이었을 때 지역구였던 계양구에 소재한 작은 교회이다. 지금도 교인 중에는 노숙인, 가정폭력 피해자 등 소외계층이 많으며, 노숙인 쉼터 등 여러 지역사회 사업을 하며 우리 사회에서 소외된 분들에게 온기를 전달하고 있는 따뜻한 곳이다. 이에 이번 일정도 성탄의 본래 의미를 되새기고, 종교를 넘어 국민 모두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동시에, 사회적 통합의 가치를 되짚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 대통령은 먼저 해인교회에 도착해 이준모·김영선 목사님 부부를 만나 “가장 낮은 곳에 예수님이 임하셨던 모습 그대로 교회다운 교회의 모습을 지니고 있는 이곳에서 성탄 인사를 나누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두 목사님들도 “낮고 초라한 곳에 오신 아기 예수님처럼 우리 사회의 어려운 곳을 보듬는 대통령이 되어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덕담을 건넸다. 환담 후 대통령과 영부인은 목사님 부부, 그리고 약 130명의 해인교회 교인들과 함께 성탄 예배를 드렸다. 예배를 마

사회

더보기


경제핫이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