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탈뉴스통신) 밀양문화관광재단은 지난 24일 밀양아리랑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2025 지역관광 활성화 정책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지역관광의 거버넌스와 지속 가능한 지역관광추진조직(DMO)의 미래’를 주제로, 지역관광 정책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협력 구조의 역할을 정립하고 장기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관광 전문가와 언론인, 지역관광 관계자, 시민 등 지역관광에 관심 있는 다양한 주체가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1부 주제 발표에서는 조영호 전 남해군관광문화재단 본부장이 ‘지역관광추진조직의 협력 역할과 지속 가능한 운영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며, 지역 안에서 기관과 단체가 함께 협력하는 구조의 중요성과 관광 조직의 중심적 역할을 강조했다.
이어 김영준 홍성 지역관광추진조직사업단장은 홍성 지역의 사례를 중심으로 관광 사업 추진 이후 변화한 지역관광 운영 모습을 소개하며, 지역이 주도하는 관광정책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2부 토론에는 안지환 설레임여행사 대표, 고비룡 경남신문 본부장, 손정태 밀양시관광협의회장이 참여해 지역관광 콘텐츠 개발, 홍보·마케팅 체계 개선, 협력모델 구축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토론 참석자들은 공통적으로 △지역 고유자원을 활용한 콘텐츠 경쟁력 강화 △민·관·언론 협력 기반 홍보 전략 △관광협의체의 실질적 기능 강화가 향후 지역관광 활성화의 핵심 과제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치우 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정책포럼은 지역관광의 미래를 행정 주도가 아닌 시민과 민간이 함께 설계하는 출발점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라며 “논의된 정책 제안과 협력 모델을 향후 밀양시 관광정책과 지역관광추진조직 운영에 적극 반영해 지속 가능한 관광도시 밀양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재단은 앞으로도 지역관광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정책포럼과 전문가 교류를 꾸준히 이어가며, 지역관광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밀양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