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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강진군, 이동노동자 역량 강화 교육 성료

안전부터 세금까지, “현장 목소리 담은 실용형 교육” 추진에 호평

 

(포탈뉴스통신) 강진군이 추진한 이동노동자 대상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 지난 17일과 20일, 총 2회에 걸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교육은 고용노동부의 ‘노동약자 일터개선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강진군은 열악한 환경에 놓인 이동노동자들을 위해 직무역량 강화와 권익 보호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교육을 마련했다.

 

첫 번째 교육은 17일 강진군도서관에서 대면으로 진행됐으며, 최신 도로교통법과 교통안전 수칙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배달라이더, 대리기사를 대상으로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정보가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이어 20일에는 세무 전문가가 직접 참여한 찾아가는 부가세 교육이 열렸다. 택배·화물기사를 대상으로 직접 현장에 찾아가서 진행된 이 교육은 이동노동자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사업장 운영 관련 세무 지식을 제공함으로써, 안정적인 사업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교육에 참여한 수료자에게는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수료자는 20만 원 상당의 안전용품 또는 차량 정비 중 하나를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으며, 별도로 건강검진비용을 강진사랑상품권으로 최대 20만 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다. 두 항목을 합하면 최대 40만 원 상당의 혜택이 제공되는 셈이다.

 

또한 교육 외에도 쉼터 이용을 희망하는 이동노동자를 위한 편의지원도 마련됐다. 강진군청 4층 축제마케팅추진단 또는 강진군소상공인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우편 제출, 군청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이용자 등록 신청이 가능하다.

 

강진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형식적인 일회성 교육이 아닌, 이동노동자들이 실제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기획한 실용형 프로그램이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노동자들을 위한 현실적인 정책과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강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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