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6 (금)

  • 맑음동두천 -11.0℃
  • 맑음강릉 -5.1℃
  • 맑음서울 -10.3℃
  • 맑음대전 -5.8℃
  • 맑음대구 -5.9℃
  • 맑음울산 -4.5℃
  • 맑음광주 -3.6℃
  • 맑음부산 -3.8℃
  • 흐림고창 -5.5℃
  • 제주 2.0℃
  • 맑음강화 -9.4℃
  • 맑음보은 -7.5℃
  • 맑음금산 -6.5℃
  • 맑음강진군 -3.9℃
  • 맑음경주시 -5.5℃
  • 맑음거제 -3.3℃
기상청 제공

사회

성북구, 2025 매니페스토 문화정책 콘체르토 최우수상 수상

도서관을 거점으로 주민 참여 문화활동을 일상화한 지속가능한 문화거버넌스 구축 성과 인정

 

(포탈뉴스통신) 서울 성북구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이 공동 주최한'제1회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문화정책 콘체르토(Concerto)'에서 문화거버넌스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22일부터 23일 양일간 상지대학교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는 ‘문화와 도시, 그리고 회복력’을 주제로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85곳이 참여해 총 160개 사례가 공모됐다. 1차 심사를 통과한 86개의 우수사례가 본선에 진출해 “관행과의 결별, 지역고유의 DNA, 이벤트가 아닌 정책의 지속가능성, 문화를 통한 도시문제 해결 가능성”을 기준으로 최종 우수사례를 선발·시상했다.

 

성북구는 도서관을 단순한 문화서비스 제공 공간에서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숙의하며 실천하는 ‘일상 속 민주주의 플랫폼’으로 확장·재편해, 이를 기반으로 주민 주도의 문화 공론장 네트워크인 ‘성북형 도서관 플랫폼’을 구축해 왔다.

 

이 과정에서 성북문화재단은 도서관을 중심으로 주민이 정책의 수혜자가 아닌 주체로 참여하는 문화거버넌스 구조를 설계·운영하며 '원북성북', '네트워크:온(ON)', '마을인(人,in)수다' 등 주요 사업을 추진해 왔고, 이러한 성과가 공동체 회복력과 시민 참여를 확장한 모범사례로 인정받아 문화거버넌스 분야 최우수상 수상으로 이어졌다.

 

특히 주민이 올해의 ‘한 책’ 선정을 위해 의제 발굴부터 토론과 실천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구조를 통해 문화 참여의 주체를 행정에서 시민으로 확장하고,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지역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운영의 중심에는 '원북성북'을 이끄는 한책추진위원회가 있으며, 위원회는 2011년 126명 규모에서 2025년 4,176명으로 성장해 전국에서도 보기 드문 주민 주도 독서·토론 거버넌스 모델로 자리 잡았다.

 

이 같은 도서관 기반 문화거버넌스 모델은 공동체 결속력과 시민 역량을 실질적으로 강화하며 도시의 회복력을 높인 사례로 평가받았고, 타 지자체로 확산 가능한 모범 모델로서 이번 수상의 주요 배경이 됐다.

 

성북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성북문화재단이 도서관을 중심으로 주민 참여형 문화 공론장과 거버넌스를 꾸준히 운영해 온 성과가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성북문화재단과 협력하여 문화플랫폼을 통해 주민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문화거버넌스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성북구]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부부 교회 예배 참석 (포탈뉴스통신)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성탄절을 맞아 오늘 오전 인천 해인교회에서 성탄 예배에 참석했다. 해인교회는 1986년 노동자들이 돈을 모아 설립한 민중교회로 출발했으며, 이 대통령이 국회의원이었을 때 지역구였던 계양구에 소재한 작은 교회이다. 지금도 교인 중에는 노숙인, 가정폭력 피해자 등 소외계층이 많으며, 노숙인 쉼터 등 여러 지역사회 사업을 하며 우리 사회에서 소외된 분들에게 온기를 전달하고 있는 따뜻한 곳이다. 이에 이번 일정도 성탄의 본래 의미를 되새기고, 종교를 넘어 국민 모두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동시에, 사회적 통합의 가치를 되짚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 대통령은 먼저 해인교회에 도착해 이준모·김영선 목사님 부부를 만나 “가장 낮은 곳에 예수님이 임하셨던 모습 그대로 교회다운 교회의 모습을 지니고 있는 이곳에서 성탄 인사를 나누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두 목사님들도 “낮고 초라한 곳에 오신 아기 예수님처럼 우리 사회의 어려운 곳을 보듬는 대통령이 되어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덕담을 건넸다. 환담 후 대통령과 영부인은 목사님 부부, 그리고 약 130명의 해인교회 교인들과 함께 성탄 예배를 드렸다. 예배를 마

사회

더보기


경제핫이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