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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천시,“2026년 새해부터 시민 삶과 더 가까워집니다”

출산·양육부터 복지·주거·문화·건강까지 시민 생활 전반 지원정책 확대

 

(포탈뉴스통신) 영천시는 2026년 새해를 맞아 출산·양육, 복지, 주거, 문화, 건강 5개 분야에서 시민 생활과 밀접한 총 15개 신규·확대 시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책은 저출생 대응과 취약계층 지원 강화를 바탕으로, 생애주기별 맞춤 지원을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가족의 첫걸음부터 일상까지, 부담은 적게

 

예비부부와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기존 엽산제 지원을 넘어 임신 준비에 필요한 물품을 담은 ‘임신준비 키트’를 상반기부터 지원하며, 상·하수도 요금 다자녀 감면 대상이 기존 3자녀 이상에서 2자녀 이상 가구로 확대돼 더 많은 다자녀 가정이 혜택을 받게 된다.

 

또한 10세 이하 자녀 1명 이상을 포함한 다자녀 가정(2자녀 이상)에서는 5~12인승 차량을 무료로 대여하는 다자녀 가정 차량 무료렌탈 사업도 이용할 수 있다.

 

모두를 위한 복지 안전망

 

새해부터는 90세 이상 관내 참전보훈 명예수당 수급자를 대상으로 연 20만원의 장수축하금이 지급되며, 보건의료·건강관리·장기요양 서비스를 연계 제공하는 의료·요양 통합돌봄 지원사업이 추진됨으로써 기존에 기관별로 각각 신청해야 했던 서비스를 한 번의 신청으로 통합 제공받을 수 있어 복지서비스 이용 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아울러 휠체어를 이용하지 않는 교통약자를 위한 바우처 택시 운행이 3월부터 도입되며, 16~18세 여성청소년에게는 월 14,000원의 생리용품 구매 바우처가 지원된다.

 

주거 걱정 덜어주는 맞춤형 지원

 

다자녀 가정의 주거 안정을 위해 전입 다자녀 가구에 이사비 40만원을 지원하고, 주택구입 대출이자 연 최대 480만원을 지원하는 ‘큰 집 마련 지원사업’이 시행된다.

 

또한 4월부터는 청년 및 신혼부부 공공임대주택 임대료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주거비 부담을 완화할 예정이다.

 

문화 향유 기회는 더 넓게

 

2026년부터 문화누리카드 지원금이 1인당 15만원으로 인상되고, 청소년(13~18세)과 생애전환기(60~64세) 대상 1만원 추가 지원이 이뤄진다.

 

청년문화예술패스는 기존 19세에서 19~20세 청년으로 확대되고, 지원금도 20만원으로 상향된다.

 

하반기에는 전국 어디서나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책이음 서비스’도 도입해 시민들이 문화를 이용할 수 있는 범위가 한층 넓어진다.

 

예방 중심, 건강지원 강화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은 12세 남아까지 국가 지원이 확대되고, 시는 국가 예방점종 지원 대상자를 제외한 13~26세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9가 백신 접종을 지원한다.

 

또한 어린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대상도 기존 13세 이하에서 14세까지 확대되어 더 많은 시민이 예방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2026년 달라지는 시책들이 시민분들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이어지도록 생활밀착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영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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