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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과기정통부, 2035년까지 핵융합 초전도체 기술 자립화에 나선다!

산학연 협력 핵융합로 소형화를 위한 고온초전도체 개발 본격 추진

 

(포탈뉴스통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핵융합에너지 상용화의 핵심기술인 초전도체 기술을 2035년까지 확보하기 위해 국제협력을 포함한 전략을 체계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초전도체 기술은 핵융합로에서 초고 자기장을 만들어 내는 데 필수적인 핵심기술로, 기술 난도가 높고 장기간의 연구개발이 요구되는 분야이다. 최근 세계적인 민간기업과 선도 연구기관을 중심으로 핵융합 초전도 기술개발 경쟁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핵융합 상용화 시점을 대비해 선제적인 기술 자립 기반을 마련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연구개발 강화, 산학연 협력 체계 구축, 지역 연계 연구 기반 시설(인프라) 확충, 기술 선도 해외 연구기관과의 전략적 협력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세계 최고 수준의 초전도 도체 시험·검증 기반 시설(인프라)을 구축한다. 과기정통부는 16테슬라(T)급 초전도 도체 시험시설을 구축해, 고성능 초전도 도체의 성능과 신뢰성을 국내에서 직접 시험·검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핵융합로와 대형 연구시설에 적용될 핵심 부품·소재의 검증 역량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동 시설은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내에 건설 중이며, 2026년 6월까지 실험동 건설을 완료하고, 본격 실험 장비를 갖추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둘째, 해외 선도 연구기관과 전략적 협력을 강화한다.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은 세계적 연구기관인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와 ‘초전도 선재 제작 공동연구 양해각서(MOU) 체결’을 시작으로 공동연구에 착수해 기술 수준을 고도화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과기정통부는 유럽연합과 공동으로 핵융합 블랭킷(전력 생산 및 삼중수소 생산 핵심 부품) 기술을 개발 중이다.

 

셋째, 핵융합로 소형화를 가능하게 하는 고온초전도체 기술개발을 본격 추진한다. 고온초전도체는 기존 기술보다 더 강한 자기장을 구현할 수 있어 차세대 핵융합로의 핵심 요소로 평가되며, 과기정통부는 자석 제작에 필요한 핵심 소재·공정·성능 검증 기술 확보를 위해 중장기 연구개발을 추진한다.

 

넷째, 산학연이 참여하는 ‘한 팀(원팀, One-Team)’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연구기관, 대학, 산업체가 역할을 분담해 기술개발과 실증, 산업 연계를 함께 추진함으로써 초전도체 기술의 완성도를 높이고, 연구 성과가 산업화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며, 2026년 상반기 중에 추진체계 구축을 완료하여, 기술개발 속도를 올려 나갈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러한 종합 추진 전략을 통해 2035년까지 핵융합 초전도체 핵심기술을 자립적으로 확보하고, 핵융합에너지 상용화와 차세대 대형 연구시설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오대현 미래 전략기술 정책관은 “초전도체 기술은 핵융합 상용화의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 난제 중 하나”라며, “연구개발과 산학연 협력, 연구 기반 시설(연구인프라) 확충, 국제협력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우리나라가 초전도체 기술을 선도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오영국 원장은 “한국형 초전도 핵융합 연구 장치(KSTAR) 운영과 국제 공동연구를 통해 축적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고온초전도체를 포함한 차세대 초전도 핵심기술 확보에 기여하겠다”라며, “산업계와의 협력을 통해 연구 성과가 실제 기술 자립과 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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