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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후에너지환경부, 폐플라스틱, 미래폐자원 순환이용을 위한 핵심 기술확보 사업 눈앞에

케이-순환경제 리본(Re-born) 프로젝트,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로 2027년부터 7년간 2,540억 원 투자

 

(포탈뉴스통신)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환경산업기술원은 3월 11일 오후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열린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에서 ‘케이-순환경제 리본(Re-born) 프로젝트’가 총사업비 2,540억 원(국비 1,778억 원) 규모로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국정과제 42번 ‘순환경제 생태계 조성’의 핵심 기술개발 과제 중 하나로, 폐자원의 순환이용성 제고를 위한 순환원료 생산 전주기(전처리-원료화-관리) 기술개발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최근 들어 자원과 에너지 사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버려지는 자원의 순환망을 구축하는 ‘순환경제 패러다임’이 각광을 받고 있으며 제품 생산 공정에 투입되는 ‘순환원료’의 품질이 순환경제 전환의 성패를 좌우하는 주요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다만 현재의 기술수준으로는 고품질 순환원료를 대량으로 생산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 사업은 순환경제 4대 핵심품목(폐플라스틱, 폐자동차, 풍력발전폐부품, 중소형 폐전기전자제품)의 순환이용 기술 혁신을 통해 신재(新材) 수준 순환원료의 대량생산을 목표로 한다.

 

이 사업에는 2027년부터 7년간 총사업비 2,540억 원(국비 1,778억 원)이 투입되며, 사업 내역은 순환이용 흐름에 따라 △전처리-△원료화-△관리체계 구축 3개 분야, 16개 전략과제로 구성된다.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 분야는 ‘지능형 선별 및 해체‧분리(전처리) 기술’이다.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접목하여 폐자원 선별속도 및 선별효율(이물질 혼입 저감 등)을 높여 폐자원의 양적‧질적 확보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폐플라스틱 선별 시스템, △풍력발전 폐부품 현장해체 및 절단, △폐자동차 자동분리 로봇, △이차전지 함유 폐전기전자제품 안전관리 등 4개 전략과제로 구성됐다.

 

두 번째 분야는 ‘고품질 순환원료 대규모 생산 기술’로 전처리 공정에서 선별된 폐자원을 활용하여 신재 수준의 고품질 순환원료를 생산하는 사업이다.

 

이 분야는 △플레이크 공정 고효율화, △고효율 연속식 열분해유 생산, △풍력발전 폐부품 유가자원 회수, △폐자동차 부품 재활용(Car-to-Car), △수소전기차 핵심부품(막전극접합체 등) 재활용 기술 등 11개 전략과제로 구성됐다.

 

세 번째 분야는 ‘순환원료 전주기(생산-판매-사용) 관리 지원 요소기술’로, 순환 생산 공정 최적화 관리기술, 시장거래를 촉진하기 위한 수요-공급 연계 기술 등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 분야는 △순환원료 생산 공정정보 디지털 전환, △물질흐름분석(MFA) 정보 수집 방법론 등 1개 전략과제로 구성됐다.

 

그간 진행됐던 순환경제 관련 기술개발 사업은 단일 품목과 한정된 순환이용 단계 중심으로 진행됐다면, 이번 사업은 국내외에서 시급성이 높은 핵심 품목군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최초의 예타규모 전주기 순환이용 기술개발이라는 의의를 지닌다.

 

이 사업을 통해 고품질 순환원료 공급이 확대되면 국내 순환원료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유럽연합(EU) 에코디자인(ESPR), 폐자동차 규정(ELVR) 등 국내외 순환경제 관련 무역장벽 대응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고응 기후에너지환경부 자원순환국장은 “예타를 통과한 이번 사업은 우리나라의 순환경제 전환을 가속화하는 주요한 추진동력이 될 것”이라며,“대규모 기술 지원을 시작으로 순환경제 관련 정책, 기술 등 전방위적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기후에너지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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