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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남도, 장애인체육 선수 고용 모델 고도화 나서

주요 공기업과 상생 파트너십 간담회서 협력 체계 강화 다짐

 

(포탈뉴스통신) 전라남도가 장애인체육 선수 고용 분야에서 전국 최고의 성과를 거두고 있는 가운데, 지역 주요 공기업과 손잡고 지속 가능한 장애인 일자리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남도는 20일 나주 혁신도시에서 한국전력공사, 한전KPS, 한전KDN, 한전MCS,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남지사, 전남장애인체육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체육 선수 고용 상생 파트너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장애인체육 선수 고용 활성화에 기여한 공기업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실제 고용 현장에서 겪는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진행됐다.

 

전남도와 전남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2025년 12월 현재 전남지역 장애인체육 선수 취업률은 32.6%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인 17.8%를 약 1.8배 상회하는 수치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단연 압도적인 1위다.

 

현재 전남에 등록된 장애인 선수 881명 중 301명이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전력공사, 한전KPS 등 주요 공기업과 민간기업에 취업해 안정적 급여를 받으며 운동에 전념하고 있다.

 

선수 3명 중 1명이 당당한 직장인으로서 자립에 성공했음을 의미한다.

 

전남도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까지 취업 선수 인원을 35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목표 달성 시 취업률은 약 40%까지 올라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위해 기업의 인력 수요와 선수의 종목·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연계 시스템 강화, 공공기관 중심에서 지역 우수 민간기업으로 고용 저변 확대, 고용 소외 종목 발굴 및 은퇴 후 지역사회 정착 지원 등 ‘전남형 장애인체육 선수 고용 모델’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최영주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장애인체육 선수 고용은 기업의 ESG 경영 실천과 선수의 경제적 자립이 만나는 상생 선순환 구조의 핵심”이라며 “단순히 숫자를 채우는 고용이 아니라, 선수가 은퇴 후에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기여할 수 있는 토양을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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