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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 농경지 잔류농약 모니터링 추진…농업환경 안전성 강화

영농 형태별 4년 주기 정점 조사로 토양 잔류농약 지속 관리

 

(포탈뉴스통신)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김태균)은 농업환경 보전과 안전한 농산물 생산 기반 조성을 위해 ‘농경지 잔류농약 모니터링’을 추진한다.

 

최근 기후변화로 병해충 발생 양상이 변화하고 밀도가 증가하면서 농약 사용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농약 성분이 토양과 수질에 축적될 경우 환경오염과 생태계 훼손을 초래해 지속가능한 농업 실현의 장애 요인이 될 수 있다.

 

또한 잔류농약이 농업환경에 남을 경우 토양 내에서 수직·수평으로 이동해 후작물에 흡수되는 등 비의도적 오염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는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농산물에서도 안전성 검사 부적합 판정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농업기술원은 이러한 문제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2019년부터 농경지 토양 내 잔류농약 실태를 파악하는 체계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조사는 영농 형태별(논, 시설재배, 밭, 과수원)로 토양을 분류해 4년 주기로 정점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2019년 논 토양을 시작으로 2025년 밭 토양까지 분석을 완료한 결과, 제주지역 농경지 토양은 전반적으로 안전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과수원 토양 10개 지점을 대상으로 총 470종의 농약 성분을 정밀 분석해 농업환경 안전성을 재점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PLS)에 대응한 농업환경 안전성 관리 방안의 기초 자료를 마련하고, 잔류농약의 사전 예방을 위한 안전성 관리방안을 제시할 방침이다.

 

아울러 예방 중심의 농산물 안전 생산을 유도해 부적합 농산물 발생 감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민 농업연구사는“토양 내 잔류농약은 환경오염뿐 아니라 농산물의 비의도적 안전성 문제를 유발할 수 있는 주요 요인”이라며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해 토양 잔류농약의 변동 양상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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