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탈뉴스통신) 화성특례시는 3월 31일 화성서부경찰서에서 서부지역 치안 협력 강화를 위한 외국인 자율방범대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화성서부경찰서 주관으로 추진됐으며, 서부권 외국인 주민의 지역사회 참여를 확대하고 민·관·경 협력 기반의 범죄 예방 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화성특례시는 2026년 2월 말 기준 총인구 106만 명으로 외국인 주민도 7만 명에 이르는 등 다문화 인구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제조업체 1만 8,000여 개가 입지해 있고 외국인 근로자 수가 전국 최고 수준으로, 외국인 관련 치안 수요 또한 꾸준히 확대되는 상황이다.
이번에 출범하는 외국인 자율방범대는 스리랑카, 네팔, 필리핀, 베트남, 캄보디아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주민 35명으로 구성됐다. 대원들은 서부권 전역에 거주하며 외국인 주민 밀집 지역인 향남 일대를 중심 거점으로 삼아 범죄 예방 순찰, 기초질서 계도, 외국인 대상 범죄 예방 홍보 활동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시는 이 과정을 활용해 지역 내 치안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외국인 주민과 지역사회 간 신뢰 형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발대식에는 화성서부경찰서 관계자를 비롯해 화성시청 담당 부서 관계자,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 자율방범대원 등이 참석해 위촉장 수여와 활동 선서, 향후 운영 방향 및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화성시는 4개 구청 체제 출범 이후 생활권 중심 행정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 주민이 지역 안전의 수혜자를 넘어 주체로 참여하는 공동체 치안 모델(Model)을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향후 자율방범대 활동 실적과 운영 성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필요한 행정적 지원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채민우 시민협력과장은 “급격한 인구 증가와 외국인 주민 확대에 따라 치안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외국인 주민과 함께하는 치안 협력체계를 활용해 보다 안전하고 포용적인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기도 화성시]










